SV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Fri, 12 Sep 2025 02:33:47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SV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용인 시민과 함께하는 ‘물길봉사대’ 실시… AI와 지역사회 연대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수자원 보전 나서 /waterway-volunteer-2025/ Fri, 12 Sep 2025 04:30:17 +0000 /?p=53272

SK하이닉스가 11일 용인시 종합운동장 수변공원 일대에서 지역 하천 정화 봉사활동인 ‘용인 시민과 함께하는 물길봉사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물길봉사대는 지역 하천의 생태계와 수자원을 지키기 위한 SK하이닉스의 물환경 보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천에서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용인 지역으로 확대됐다.

활동 장소인 용인시 종합운동장 인근의 경안천은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1급수 지천으로, 지역 생태환경을 지탱하는 동시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자원이다.

이번 봉사에는 SK하이닉스 D램 설계 Physical Design Transformation 담당 조직 봉사단 130여 명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구성원, 용인 시민과 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13개 기업, 밝은사회녹색환경, 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 등 250여 명이 참여해 경안천 정화와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쳤다.

* 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사업 등으로 결성된 단체

▲ SK하이닉스 이상호 부사장(Physical Design Transformation 담당)

이날 SK하이닉스 이상호 부사장(Physical Design Transformation 담당)은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소중한 존재이자, 반도체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자원이다”라며 “물길봉사대는 우리 삶과 미래를 지키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미세 플라스틱 수거 장비의 시연으로 시작됐다. 이 기술은 물에 떠다니는 다양한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을 포집하는 데 사용되며,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보며 수질 보전을 위한 친환경 기술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시연 장비인 수상드론에 AI 기반 수질 관리 기술이 적용되어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 수상드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국책사업인 ‘온디바이스 AI 도시실증’ 사업 과제로 선정된 기술이며, SK하이닉스는 이번 물길봉사대와 연계해 현장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드론은 AI 기능을 탑재해 스스로 물 위를 탐색하며 미세플라스틱과 수상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새로운 방식의 수자원 보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EM 흙공*을 만들어 물속으로 던지는 활동도 진행됐다. EM 흙공은 수질 정화, 악취 제거, 부패 억제에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기업과 주민이 협력해 환경을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만든 친환경 정화제

SK하이닉스 김다영 TL(Physical Design Transformation 소속)은 “환경 보호를 위해 기업과 시민이 힘을 모으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도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물길봉사대는 단순 하천 정화 활동을 넘어, AI를 기반으로 기업과 시민이 연대해 환경보호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위한 CSR’이라는 방향과 함께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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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실현에 앞장”…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 ‘2025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상 /2025-job-creation-support/ Fri, 12 Sep 2025 02:30:47 +0000 /?p=53166

SK하이닉스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25년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이 일자리 창출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상규 부사장은 청년·여성·장애인·장년층 채용 확대와 제조업 최초 ‘해피프라이데이*’ 도입, 유연근무 확대 등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 주 40시간 이상 의무 근로 시간을 근무한 구성원은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월 1회 금요일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제도

SK하이닉스는 “신 부사장이 일자리 창출과 인재 확보 등에 앞장서며 반도체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선도적인 인사제도 도입을 통해 고용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성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 2028년까지 신규 채용 확대

뉴스룸은 신상규 부사장을 만나, 수상 소감을 듣고 핵심 공적을 자세히 살펴봤다.

29년 경력의 인사/노사 전문가인 신 부사장은 2022년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으로 부임 이후 반도체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인사제도의 혁신, 협력적 노사관계의 정착을 주도해 왔다.

“이번 수상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뤄낸 결과입니다. 새로운 인사 제도 도입 과정에서 변화에 함께해 준 모든 구성원에게 포상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도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 부사장은 수상에 영향을 준 핵심 공적으로 ‘다양성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채용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채용을 지향했습니다. 학력, 지역,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여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지역 균형 선발을 목표로 이천과 청주캠퍼스 분리 채용을 추진했고, 지방거점국립대학 채용 설명회, 마이스터고와의 산학협력 등을 적극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5,0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신 부사장은 “이 밖에도 2028년까지 미래 기술 역량 확보와 성공적인 용인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생활 균형 문화 구축…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저출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적 역할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통한 일·생활 균형 실현’ 또한 손꼽히는 성과다. 제조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던 ‘해피프라이데이’ 도입 배경에 대해 묻자 신 부사장은 “구성원들의 재충전(Refresh)과 업무 몰입도 향상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제조업 최초로 월 1회 주 4일 근무 제도인 ‘해피프라이데이’를 도입했습니다. 처음에는 현장의 우려가 많았지만, 구성원들이 일하는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확대하면서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 밖에도 넷째 주 금요일과 명절, 징검다리 휴일에 ‘공동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근속 5년마다 10일, 10년마다 3주의 ‘장기근속 휴가’를 부여하고 있으며, 휴가 사용률에 따라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연차 사용 리워드(Reward)’ 등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일할 때는 집중하고 몰입하며, 쉴 때는 충분히 휴식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 부사장은 구성원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임신·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지난 2023년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가족 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습니다. 난임 비급여 의료비 지원, 임신기 전기간 단축근로제 시행, 배우자 출산휴가 25일 확대, 특별 육아휴직 1년 신설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39개의 임신·출산쉼터 ‘도담이방’ 운영, 다자녀 가구 주택융자 지원 등으로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처럼 신 부사장이 일군 성과들은 SK하이닉스를 넘어 국내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 부사장은 “제조업 최초의 해피프라이데이 도입 사례가 다른 기업에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제도가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한다면 산업계 전반의 일하는 문화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사불이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협력사와 상생 문화 구축

신 부사장은 노사 공동 협의체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노사불이는 노사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노사불이기금’은 구성원들이 천 원 미만의 끝돈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금은 구성원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Academy’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500여 개의 전문 커리큘럼과 오픈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650여 개의 기업과 1만 5천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협력사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측정 지원센터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물성분석, 화학분석, 계측 장비 700여 대를 공유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불합리한 처우 개선을 통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 ▲청년 창업/취업 지원 및 지역사회 IC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도적인 근로환경을 확립하는 등 일자리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책임 이행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선도할 것

신 부사장은 “기술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의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그러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회사가 기업문화 혁신의 일방적인 주체가 되어서는 안되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부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 기술 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성을 인정하는 채용 정책과 혁신적인 근무 제도,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며 성장하는 ‘훌륭한 일터(Great Workplace)’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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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성시에 ‘행복AI스터디랩 3호’ 개소… 지역 AI 혁신 주도 인재 양성에 앞장서다 /3rd-happy-ai-studylab-open/ Thu, 04 Sep 2025 06:00:57 +0000 /?p=52713

SK하이닉스가 지난 3일, 안성시 중앙도서관 2층에서 ‘행복AI스터디랩 3호’ 개소식을 열었다. ‘행복AI스터디랩(이하 AI스터디랩)’은 지역사회의 AI 경험 증대와 활용 능력 향상, AI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SK하이닉스가 조성하고 있는 AI 다목적 시설로, 최근 SK가 공개한 ‘AI 기반 사회공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전략[관련기사]’의 일환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SK에코플랜트 신현철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경기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 담당)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환담과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행복AI스터디랩 조성 경과 보고, 주요 인사 축사, 조성공간 제막식 및 기념 촬영, 시설 순회와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신의 휴먼 AI와 안성시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은 ‘AI 디지털 체험존’을 직접 둘러보고, 대화형 AI를 활용한 도서 추천 서비스와 레고 로봇을 활용한 AI 코딩 교육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특히, AI 시연 과정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휴먼 AI로 등장해 안성시 관련 정보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공간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AI로 급변하는 시대에서 ‘행복AI스터디랩’이 안성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SK하이닉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이처럼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상생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록 부사장은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한 CSR’이라는 SK의 사회공헌 비전에 따라 조성된 행복AI스터디랩은 기술 발전의 혜택을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SK하이닉스의 진심”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AI를 활용하고, 일상에 활용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교육 공간, AI 혁신 주도 인재 양성의 거점

이번에 문을 연 AI스터디랩 3호는 약 187㎡(56.5평) 규모로, AI 및 ICT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강의실 2개, 개방형 라운지, 3D프린팅 실, AI 디지털 체험존 등을 갖춘 복합 학습 공간이다.

안성시와 협력해 조성되는 AI스터디랩에서는 아동, 청소년은 물론,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AI 및 ICT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기회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AI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북 큐레이팅과 안성시 정보를 알려주는 ‘휴먼 AI 키오스크’ ▲어르신들의 AI 체험을 돕는 ‘AI 바둑 로봇’과 ‘교육 및 체험용 키오스크’ ▲AI 더빙, AI 번역, 웹툰 제작 등이 가능한 ‘PC 및 테블릿’ 등 다양한 A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AI스터디랩은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안성시 중앙도서관이라는 공공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AI와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하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안성시 AI스터디랩 조성 과정에는 하나의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여러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기탁을 통해 사업 전반적인 기획과 진행을 맡았고, 하트-하트재단과 경기사랑의열매는 각각 수행기관과 후원 관리 기관으로서 철저한 실무 추진을 담당했다.

여기에 SK그룹 관계사인 SK에코플랜트의 후원금 지원과 전문성을 살린 인테리어 설계시공 등 재능 기부 자원봉사가 더해지며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업의 구성원이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기부금과 똑같은 금액을 1 대 1로 매칭해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

AI 기반 사회공헌,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투자

AI스터디랩은 기존에 이어오던 ‘행복 ICT Study LAB’ 조성사업에서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AI 기반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회사는 AI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교육 격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누구나 AI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이천시립도서관(1호), 2024년 부발청소년문화의집(2호)에 이어 안성시에 세 번째 AI스터디랩을 조성했고, 올해 말까지 4호, 5호 AI스터디랩 개소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계 지역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추후 사업 효과성을 측정·공유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은 미래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 모두에게 중요한 자산”이라며 “행복AI스터디랩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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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 진행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노력할 것” /partners-onboarding-2025/ Thu, 28 Aug 2025 05:30:53 +0000 /?p=52423

SK하이닉스 ‘반도체 Academy’가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이하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다.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온보딩 교육은 협력사 입사 1년 이내 신입 구성원(연구개발·양산·품질 분야) 41명에게 제공됐다.

20개 협력사에서 이번 온보딩 교육에 참여한 신입 구성원들은 오프라인 합숙 교육에 앞서, 개별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반도체 개념을 학습했으며, SK하이닉스 사내 기술 강사와 전문 사외 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의 교육을 통해 반도체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구조와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 ▲반도체 전/후 공정 등 반도체 관련 교육 ▲팀 활동을 통한 마인드셋 & 협업 능력 다지기 ▲일 잘하는 직원이 되기 위한 보고서 작성법 등 반도체 업계 적응을 돕기 위한 강의 및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함께 학습한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 간의  교류의 장(場)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들은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가는 동료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교육은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반도체 관련 지식과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같은 길을 걸어가는 진정한 동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사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온보딩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Academy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 반도체 업계 적응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

▲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이 진행된 용인 SK아카데미

뉴스룸은 이튿날(27일)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 현장을 찾았다. 첫날 교육이 진행된 덕분인지 다소 편안해 보이는 교육 참여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첫날 프로그램에서 교육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비롯해 반도체 생태계의 구조와 트렌드, 최신 기술 및 반도체 ‘전/후 공정’ 등 반도체 관련 내용을 학습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보고서 작성법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의식을 함양하기도 했다.

뉴스룸이 함께한 이튿날 오전 프로그램은 신입 구성원에게 ‘꿀팁’이 되는 ‘보고서 작성법’으로 사내 강사의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작성하게 되는 보고서이지만, 보고서 잘 쓰는 방법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만큼, 교육 참여자들은 열의를 가지고 강의에 임했다.

강의를 들은 교육 참여자들은 반도체 업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 중 다양한 질문을 쏟아낸 STI 유주현 사원은 “첫날 진행한 반도체 관련 교육과 함께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보고서 작성법 등 업무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점심 식사 이후엔 이번 온보딩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전문 사외 강사와 함께한 ‘신입은 핑계고, 일잘러 주니어 되기’는 팀원과의 협업,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성으로 교육 참여자들은 각각 팀을 이뤄 다양한 과제를 풀어냈다.

많이 알지 못했던 낯선 사람과의 팀 과제였지만, 교육 참여자들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것처럼 금방 친해져 소통하고, 협업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가고, 서로 다른 의견이 대립하기도 했지만,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문제를 해결했다.

강의를 들은 한국램리서치 김우석 사원은 “팀원들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동료들은 아니었지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으며, 덕분에 큰 문제 없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 우리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죠”

해당 강의를 끝으로 1박 2일간 진행된 온보딩 교육은 마무리됐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교육 참여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 온보딩 교육을 모두 마치고 소감을 전하는 엠케이피 장세영 사원

엠케이피 장세영 사원”1박 2일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이번 교육에서 만난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과는 앞으로 함께 성장할 동료라는 동질감이 생겨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며 “반도체 업계를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목표 의식도 더욱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온보딩 교육을 모두 마치고 소감을 전하는 동우화인켐 이우재 사원

동우화인켐 이우재 사원은 “SK하이닉스가 협력사 신입 구성원의 온보딩 교육을 이렇게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온보딩 교육은 반도체 업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필요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보딩 교육을 담당한 최사현 TL(SV파트너십)은 “SK하이닉스는 온보딩 교육을 비롯해 협력사 구성원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Tech 특강[관련기사]’ 등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 협력사 구성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함께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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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for Impact’ 포럼 통해 AI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방안 모색 /ai-for-impact-forum-2025/ Tue, 26 Aug 2025 05:00:02 +0000 /?p=52361

SK하이닉스가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이하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AI for Impact*[관련기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AI for Impact: 사회적 기업 및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업, 학계,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Designing the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불평등 등 주요 사회 현안을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 행사의 별도 세션으로 ‘AI for Impact’ 포럼을 열고, AI를 핵심 도구로 활용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AI for Impact’ 포럼,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25일 열린 이번 포럼은 1부 사례발표,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기업, 시민과학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AI for Impact에서 선정된 AI 활용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사회적 기업 비커넥트랩의 정홍래 대표는 지역사회 맞춤형 발전 전략 보고서를 AI로 자동화해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딱 맞는 발전 전략을 제안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오픈도어 박민선 대표는 1인 가구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치 기반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한 ‘안심지도’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에이유디 펠로우십*의 소민지 작가는 농인 웹툰 창작자를 위한 AI 기반 스토리 및 스크립트 작성 도우미를 통해 장애인 대상 문화 콘텐츠 창작 지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 에이유디 펠로우십: 청각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의사 소통을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에이유디가 운영하는 사회혁신 리더 지원 사업

이와 함께, 시민과학자들은 기후지표종*, 생태교란종, 자생종(토착종) 등 다양항 생물들을 판독해 생태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AI 기술(백종원 상명대학교 박사과정)과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진단하는 AI 분석 서비스(우지현 단국대 석사) 등 환경 분야에서 AI를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기후지표종: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계절 활동, 분포 범위, 개체군 크기 등의 변화를 뚜렷하게 나타내는 생물종

2부에서는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SV담당)이 진행자로 참여해 패널 토론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성종은 엘리베이트 스킬 한국 총괄, (재)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 신재은 소장, 수퍼빈 김정빈 대표, 에이아이웍스 윤석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1부에서 소개된 AI 기술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의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와 에이아이웍스 윤석원 대표는 사회적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재)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 신재은 소장은 AI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익적 관점의 기획력이 관건이라며, 기술혁신이 기후생태위기 시대의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AI 기술 발전이 혁신적이고 신뢰도 높은 설루션 모델 개발에 기여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AI를 통한 포용적 기술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SV담당)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사회적 기업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for Impact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전시 부스에서 소개

한편,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통해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회사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AI for Impact 관련 코너에서 우수 사례인 <생물다양성 AI 모니터링> 체험 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기후지표종, 생태교란종, 자생종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AI기술로 다양한 사회 및 환경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알렸다.

이밖에도 SK하이닉스는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한 CSR’이라는 비전 아래 ▲AI 혁신 주도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Tech와 사람이 함께 만드는 사회 변화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사 CSR 활동 전략을 공개했다.

부스에서는 ‘하인슈타인’, ‘AI 스터디랩’ 등 AI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실버프렌드’, ‘하이세이프티’ 등 취약계층 안전망 프로젝트, AI 기반 기부·봉사 매칭 플랫폼 ‘행복나눔’ 활동들이 전시되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주민 자립을 돕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 ‘AI 데이터플래닛’, 고령화 대응 디지털 복지 ‘ICT 해피에이징’, 청년 창업 지원 사회혁신 플랫폼 ‘SPARK(청년창업파크) 공모 사업’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SK하이닉스는 “AI 전환 가속화를 통해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AI 기반 활동이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계기로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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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8기 선정 및 7기 성과공유회 개최 /technology-innovation-8th/ Mon, 25 Aug 2025 00:30:35 +0000 /?p=52336 · 올해 기술혁신기업에 아이엠티, 넥센서 선정
· 최대 3년간 기술∙금융∙경영 등 지원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 수행
· 7기 아이에스티이, 솔브레인에스엘디 등 성과 공유

▲ SK하이닉스 곽노정 CEO(아랫줄 왼쪽에서 8번째)와 경영진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22일 이천 본사에서 기술혁신기업 8기 협약식 및 7기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 이천 본사에서 기술혁신기업 8기 협약식 및 7기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영식 양산총괄 부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부사장,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7~8기 기술혁신기업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기술혁신기업’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가 2017년 처음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18개 기업이 선정됐고 그 중에서 14개 기업은 협약 종료 후에도 SK하이닉스와 활발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술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 왼쪽부터 기술혁신기업 8기로 선정된 아이엠티 최재성 대표,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넥센서 유준호 대표

이번에 선정된 8기 기술혁신기업은 총 2개사로, 그중 아이엠티는 ‘웨이퍼 와피지* 제어 장비 개발’을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며, 넥센서는 ‘웨이퍼 및 칩 와피지 측정 장비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와피지 측정 및 제어 기술은 점점 미세화되는 반도체 공정의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는 해당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비중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와피지(Warpage): 평면 상태의 반도체 웨이퍼가 열, 압력 등의 외부 스트레스를 받아 휘어지는 현상. 최근에는 칩 소형화를 위해 웨이퍼를 얇게 만드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함

▲ 왼쪽부터 기술혁신기업 7기 성과로 감사패를 수여 받은 아이에스티이 조창현 대표,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솔브레인에스엘디 윤기채 대표

이어 SK하이닉스는 지난 7기 업체들(4개사)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아이에스티이가 성공한 ‘CVD(화학기상증착) 장비 국산화’와 솔브레인에스엘디가 이뤄낸 ‘프로브카드(테스트장치) 국산화 및 고도화’ 사례를 공유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와이씨켐의 ‘차세대 슬러리(연마제) 개발’과 코비스테크놀로지의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에 대해서도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기술혁신기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면서, 함께 구축한 협력 모델의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되었다”며 “더 깊은 기술적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지금의 1등을 넘어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협력사들도 더욱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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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역 찾아 지역 주민과 상생의 길 걷다 /community-coexistence-activities-2025/ Thu, 14 Aug 2025 04:00:05 +0000 /?p=51814 SK하이닉스가 지난 12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역을 찾아 폭염 등 기후위기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드는 ‘상생의 가치’, 원삼면에서도 이어지다

지난 2월, 착공을 시작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이하 원삼면) 일대에 총 126만 평(약 420만㎡) 규모로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 기반 마련을 통한 인근 지역의 일자리 창출, 인프라 개선 등의 다양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예상 조감도)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면에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등 급변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어린이 빗길 사고 예방을 위해 원삼면 인근 초·중·고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투명 우산을 제작해 지급했고 ▲원삼면 및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행복GPS 무상 보급도 진행했다.

또한, 기존에 이천, 청주, 광주시 등 ▲SK하이닉스 연계 지역 취약 계층을 지원하던 ‘행복도시락’ 사업도 오는 9월부터는 원삼면에 확대 적용된다. ▲이 외에도 지자체에서 진행하던 커뮤니티 센터(이음센터) 조성 사업이 예산 부족 문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자, SK하이닉스에서 이를 이어받아,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ICT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해 오는 10월 27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사업(기후위기 지원사업)’을 원삼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까지 확대 진행했다.

기후위기 지원사업은 폭염 등 기후재난 상황에 처한 취약 계층에 대한 것으로 경기도 이천·용인·여주·안성·광주시, 충북 청주시 등 SK하이닉스 사업장 연계 지역과 폭염·한파 특보가 발효된 기후재난 지역의 취약 노인 등 총 3,800명(2025년 기준)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지역사회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서큘레이터,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 용품과 UV 차단 양산, 냉각 손 선풍기, 자외선 차단제 등 하절기 필수품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품 지원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도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상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면 주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을 키우는 마음,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폭염이 이어지던 이날, SK하이닉스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 봉사자들이 원삼면 행복복지센터에 모여,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들께 ‘여름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눈 것이다.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활동에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이날의 주요 과제는 바로 150개의 ‘마음키트’를 포장하는 것. 커다란 리빙박스 안에 냉감 이불, 손 선풍기, 자외선 차단 양산, 쿨타울, 냉스카프, 냉토시 등의 냉방 용품과 함께 건강보조식품, 영양 보양식품, 홈키파 등이 정성스레 채워졌다.

단순히 물품 포장하는 작업이 아니라, 받는 어르신들의 상황과 마음까지 헤아리며 손길을 더하는 모습에서 봉사자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작은 마음, 더 큰 행복으로 나누겠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챙겼어요.”

▲ 봉사활동 소감을 전하는 진희주 TL(왼쪽)과 김나현 TL(오른쪽)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나현 TL(투자관리)은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조금이라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분명히 큰 행복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일정은 키트를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총 12개 조로 나뉜 봉사자들은 차량에 키트를 싣고 마을 곳곳을 방문했다. 무더운 날씨도 잊은 듯 각 조는 어르신 댁까지 이동해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큰 감동을 보였다. 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 휴가를 갈 수도 있었는데, 찾아 줘 고맙다”며 “필요했던 물품들이 많아 이번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키트를 전한 진희주 TL(DRAM Implant기술)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역이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컸는데, 이렇게 지역에 와서 주민들과도 교류해 보니 지역의 변화와 발전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 같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을 선사해 드리고, 주민들과도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봉사활동 소감을 전하는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병권 위원장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병권 위원장은 “지역과의 상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SK하이닉스의 모습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진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SK하이닉스는 “회사의 성장만큼이나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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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Tech 특강’ 오프라인 행사 개최… 소부장 협력사 “기술 역량 확보에 큰 힘“ /tech-lecture-2025-off-line/ Fri, 13 Jun 2025 04:00:15 +0000 /?p=49234

▲ Tech 특강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손호영 부사장(Advanced PKG개발 담당)

SK하이닉스가 12일 경기도 성남 두산타워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Tech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ech 특강 프로그램 도입 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72개 협력사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수강생 중 30% 이상은 임원급으로 구성돼 반도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니즈(Needs)를 확인할 수 있었다.

‘Tech 특강’ 오프라인 교육… 협력사 임직원 200여 명 ‘성황’

Tech 특강[관련기사]은 SK하이닉스 ‘반도체 Academy[관련기사]*’에서 주관하는 소부장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신 반도체 트렌드와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 임원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등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 반도체 Academy: 협력사 공유 플랫폼 ‘DBL 스퀘어[링크]’를 통해 반도체 관련 영상, SK하이닉스 협업 엔지니어의 강의를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함

2023년 처음 시작한 Tech 특강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17회(2023년 4회, 2024년 9회, 2025년 4회) 진행한 바 있다. 특히 2025년 Tech 특강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다. 그동안 김태환 부사장(Machine Engineering 담당), 정유인 부사장(MES 담당), 강욱성 부사장(차세대PP&E 담당), 황경호 부사장(C&C기술 담당)이 각각 반도체 장비 기술, 스마트 팩토리, 차세대 메모리, C&C 기술에 대해 온라인 특강을 제공했다.

이번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Tech 특강은 기존 온라인 중심 교육을 오프라인 집합 교육으로 확장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마련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 Tech 특강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손호영 부사장

첫 오프라인 특강에는 손호영 부사장(Advanced PKG개발 담당)이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손 부사장은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KG, 이하 Adv. PKG) 기술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후공정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Adv. PKG 기술의 필요성과 기술 동향 ▲메모리 반도체에서 Adv. PKG 기술 도입 방향과 필요 기술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했다. 강연은 패키징 기술의 기본부터 업체별 동향, SK하이닉스의 Adv. PKG 기술과 요소·공정·소재 기술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손 부사장은 Q&A 세션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3시간 이상 진행된 특강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전하며 마무리됐다.

협력사 임원·실무진 “비즈니스·역량 강화 등에 활용할 것”

▲ 제우스 이종우 대표가 Tech 특강 참석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협력사 임원급 인사가 다수 참석한 점이 눈에 띄었다.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이종우 대표(제우스)는 고객사 니즈를 더욱 가까이에서 파악하고자 교육에 참가했다.

특강 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분에게 직접 강의를 듣는다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며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그 자리에서 해소되었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어드밴스드 패키징 영역에서 반도체 제조 기업이 장비 기업에 기대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자리에 꾸준히 참석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성을 읽고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후속 교육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이 대표는 “장비 업체 입장에서는 앞으로 변화될 공정을 장비에 어떻게 적용할지 궁금한 것이 많다”며 “트렌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강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케이씨텍 탁수영 상무가 Tech 특강 참석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패키징 공정에서의 CMP 소재·장비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자 참가했다는 탁수영 상무(케이씨텍)는 “SK하이닉스처럼 업계 최선단에 있는 기업은 기술 로드맵을 잘 수립해 놓는다”며 “이는 소부장 기업이 로드맵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데, Tech 특강을 통해 충분히 내재화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또, 그는 “현재 회사가 패키징 CMP 장비를 개발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교육 내용을 잘 참고해 최적의 장비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이야기했다.

▲ 코미코 이현범 전무가 Tech 특강 참석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현범 전무(코미코)는 “패키징 기술이 떠오르고 있는 현재의 트렌드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다”고 참석 동기를 언급하며 “전통적인 패키지부터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다음 세대의 패키지 타입까지 상세히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특화 기술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강을 준비한 손 부사장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Tech 특강을 통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고, 상생협력의 기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Tech 특강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반도체 소재 기술, 리소그래피* 기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후속 특강이 예정돼 있다. SK하이닉스는 각 분야 기술 임원이 총출동하는 Tech 특강을 통해 협력사 기술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리소그래피(Lithography): 빛을 사용해 웨이퍼 위에 적합한 재료의 미세 패턴 박막을 생성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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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2회 ‘충북 SR 포럼’ 개최…”발달장애인 자립 방안 위한 중지 모아” /2025-chungbuk-sr-forum/ Wed, 11 Jun 2025 04:00:45 +0000 /?p=49034

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 C&V센터’에서 제2회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포럼’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사랑의 열매가 함께한 이번 포럼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태종 원장,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청주경영지원 담당)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및 학계 전문가와 학생, 일반 시민 등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 및 토론 등이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주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충북 SR 포럼[관련기사]은 기업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통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혜를 모은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설루션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부터 실질적 자립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진 ‘충북 SR 포럼’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포럼에서는 배우 문지인 씨가 연단에 올랐다. 그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순간,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성장하며, 가족으로서 겪어온 따뜻한 일상의 경험을 나눴다.

▲ 문지인 배우의 이야기로 포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 배우는 “발달장애인은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이자 친구”라며 “우리가 가족과 친구들을 이해하듯 발달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달장애인의 가족으로서 살아온 날들이 모두 좋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가족이기에 이해할 수 있었고, 이해하게 되니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동국 교수

기조 강연에서는 안산대학교 신동국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나섰다. 수도권 대학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학사 과정을 신설하고,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 체계를 마련한 신 교수는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발달장애인 자립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 신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발달장애인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아닌 개인이 지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꼬집으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발달장애인 자체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함께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주제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김유나 소장

한국 ABA(응용행동분석)행동발달연구소 김유나 소장은 ‘행동 발달 중재를 통한 자립 지원 – 근거 기반 중재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해결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년간 직접 현장 경험을 이어온 김 소장은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행동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동 문제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 발달장애인의 문화 예술 분야 활약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김종수 대표

발달장애인 자립과 관련한 실제 사례도 소개됐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김종수 대표는 ‘일하는 발달장애인 – 문화 예술 직무 개발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주제로 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사례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 행복모아의 발달장애인 지원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안민 대표

이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사회적기업 ‘행복모아’의 안민 대표도 사례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에서 인사 및 조직문화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모아를 이끌고 있는 안 대표는 “행복모아는 발달장애인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직업 교육은 물론, 핸드볼과 같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복모아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SK하이닉스는 전국 단위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창단을 지원하고 리그를 운영·후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끝으로 “행복모아와 SK하이닉스는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 위한 열띤 토의… “동기부여와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가 핵심”

강연 및 발표 이후에는 안산대학교 신동국 교수를 좌장으로 ABA행동발달연구소 김유나 소장,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오영환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사회 진출을 위한 실천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 (왼쪽 두 번째부터)신동국 교수, 김유나 소장, 김종수 대표, 오영환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 참여자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으로 시작된 종합 토론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동기부여 방법을 비롯해, 지자체의 역할과 수행 방법, 발달장애인의 적응 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치료 및 훈련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김유나 소장은 행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발달장애인들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행동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주어지는 것이 자립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오영환 부장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생활 참여를 지원하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의 오영환 부장은 보호자들이 불안감을 내려놓고 발달장애인 구성원들을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장은 “현장에서 보면, 발달장애인들에겐 자립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보호해 주던 보호자들이 오히려 더 불안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동국 교수는 보호자의 불안함을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예측 가능한 생애 주기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신 교수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자립 모델을 제시했다.

실제, 발달장애인들의 직무 활동을 돕는 김종수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직무 활동이 실질적인 이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단순히 복지 차원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포럼에 참가한 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효근 씨

토론을 지켜보던 참석자 김효근 씨는 “지금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해 보호가 필요한 존재, 사회적 약자 등으로만 인식했는데, 토론을 들어보니,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논의들이 더 구체화되고 실천돼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들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행복모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 발달장애인들은 이미 반도체 제조에 기여하고 있고, 이들이 생산하는 빵이나 재배하는 과일 등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SR 포럼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토대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한 사회 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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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지구도 힐링이 필요한 순간” SK하이닉스, 청주시와 함께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개최 /cheongju-green-festival-2025/ Tue, 13 May 2025 00:00:02 +0000 /?p=47886

SK하이닉스가 청주시와 함께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 ‘문화창고’ 일대에서 친환경 문화 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이하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그린 페스티벌은 SK하이닉스와 충북 소재의 환경 기업(산)을 비롯해 청주시(관), 지역 환경 단체(민) 등 산·관·민이 협업해 환경 보호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생활 속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음악, 무용,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청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문화 축제로 발돋움했다.

공간별로는 ▲RE ZONE ▲UP ZONE ▲PRE ZONE ▲GRIN ZONE 총 4개 테마로 나뉘어 운영됐다. RE ZONE에서는 환경 학술 행사, 전문가 토론, 환경 골든벨 등이 진행돼 많은 전문가 및 시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UP ZONE에서는 환경 관련 제품 및 작품이 전시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PRE ZONE에서는 로컬푸드를 비롯해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자원순환 물품 기부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실외 무대가 마련된 GRIN ZONE에서는 축제의 개막식을 비롯해 음악, 마술,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첫날인 9일(금)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청주경영지원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으며, 곧이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환경 전문가 토론회와 강연이 실내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그린 페스티벌이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환경, 교육,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그린 페스티벌을 찾아 풍성한 문화생활도 즐기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은 “청주시와 함께하는 ‘그린 페스티벌’의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인사말로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환경 행사를 넘어,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 문화 페스티벌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청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축제는 SK하이닉스가 지난 2022년, ‘Beautiful Green Life’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해[관련기사] 3년째 이어온 것으로 올해부터 청주시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문화 축제로 확대됐다.

SK하이닉스, 그린 페스티벌에서 ‘생활 속 친환경’을 그리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라운 친환경 아이디어를 살펴보기 위해 뉴스룸이 직접 ‘그린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다. 평일 오후임에도 행사장은 이미 많은 시민으로 북적였다. 여러 부스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살펴보며 서성이는 시민들, 아이와 함께 재활용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가족들까지, 축제는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 일상 속 ‘환경’을 새롭게 체험하는 공간이었다.

뉴스룸은 가장 먼저 ‘RE ZONE’을 둘러봤다. 이곳에서는 청주시 소재의 시민 단체 및 공기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메타거버넌스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비롯해, 환경 학술 행사, 탄소 중립 포럼, 가족 환경 골든벨 등 주요 행사가 개최됐다.

이후 이어진 ‘탄소중립 포럼’에서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문윤섭 센터장은 “기후 위기 피해는 특정 사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받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일수록 더욱 큰 피해를 당하기 마련”이라며 “탄소중립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거버넌스(Governance)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센터장은 이어 “탄소 관리를 위해 ‘AI 도시’를 만들어 봐야 할 것이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첨단 기업이 있는 청주시는 AI 도시 구축에 유리한 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 천재상 씨는 “탄소중립이라는 말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포럼을 들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이튿날 진행된 가족 환경 골든벨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들과 함께 환경 골든벨에 참여한 시민 김제원 씨는 “이런 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려 더욱 많은 시민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UP ZONE’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환경 제품 및 작품이 전시됐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아이들의 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운동화 끈을 재활용한 팔찌, 인형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바람개비, 폐자재를 활용한 DIY 목걸이 만들기 등은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충족했다.

▲ UP ZONE에서 자녀들과 참여 프로그램을 즐긴 시민 박여원 씨(가운데)

이날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시민 박여원 씨는 “그냥 버려질 수 있는 쓰레기를 통해 팔찌나 장난감 등을 만들어본 오늘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의미를 더욱 확실하게 알려줬을 것”이라며 “아이뿐만 아니라 나 역시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PRE ZONE에서는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천연 수세미, 다회용 컵, 업사이클링 소품 등 친환경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각 부스의 스태프들은 “이 제품들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환경 실천의 도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료를 판매하거나 식음료 등을 제공할 때 재활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일회용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을 위한 작은 한걸음에 그 뜻을 함께했다. 축제 현장 이곳저곳에는 다회용기 반납함이 마련돼 시민들은 손쉽게 재활용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 축제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를 반납하는 시민 김종현 씨

이날 반납함에서 만났던 시민 김종현 씨는 “생활에서도 재활용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등은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해 왔던 것 같다”며 “이렇게 다회용기를 직접 사용하고 반납해보니, 매우 편리하다는 점을 느꼈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더욱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GRIN ZONE’에서 펼쳐진 공연과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였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 중에는 친환경 매직 벌륜 쇼가 펼쳐지기도 했는데, 사생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작품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함께 한경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이튿날 열린 업사이클링 패션쇼 역시 많은 시민의 이목을 끌었다. 패션쇼에 선보인 옷들은 청주시 곳곳에 걸려있던 폐현수막을 비롯해 버려진 옷과 신발 등을 재활용한 것으로 시민들은 놀랍다는 눈빛으로 쇼를 즐기기도 했다.

▲ 손자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청주 시민 안선민 씨

청년 뮤지션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뮤지션들로 구성된 공연은 친환경 문화 축제에 감성을 더해주는 한편, 지친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어주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손자와 함께 공연을 즐긴 시민 안선민 씨는 “음악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등을 보며 나 역시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청주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환경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그린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SK하이닉스가 기술기업을 넘어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청주시와 협력해 ‘그린 페스티벌’을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과 함께 친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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