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Mon, 18 Aug 2025 00:19:28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상생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역 찾아 지역 주민과 상생의 길 걷다 /community-coexistence-activities-2025/ Thu, 14 Aug 2025 04:00:05 +0000 /?p=51814 SK하이닉스가 지난 12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역을 찾아 폭염 등 기후위기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드는 ‘상생의 가치’, 원삼면에서도 이어지다

지난 2월, 착공을 시작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이하 원삼면) 일대에 총 126만 평(약 420만㎡) 규모로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 기반 마련을 통한 인근 지역의 일자리 창출, 인프라 개선 등의 다양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예상 조감도)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면에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등 급변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어린이 빗길 사고 예방을 위해 원삼면 인근 초·중·고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투명 우산을 제작해 지급했고 ▲원삼면 및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행복GPS 무상 보급도 진행했다.

또한, 기존에 이천, 청주, 광주시 등 ▲SK하이닉스 연계 지역 취약 계층을 지원하던 ‘행복도시락’ 사업도 오는 9월부터는 원삼면에 확대 적용된다. ▲이 외에도 지자체에서 진행하던 커뮤니티 센터(이음센터) 조성 사업이 예산 부족 문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자, SK하이닉스에서 이를 이어받아,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ICT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해 오는 10월 27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사업(기후위기 지원사업)’을 원삼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까지 확대 진행했다.

기후위기 지원사업은 폭염 등 기후재난 상황에 처한 취약 계층에 대한 것으로 경기도 이천·용인·여주·안성·광주시, 충북 청주시 등 SK하이닉스 사업장 연계 지역과 폭염·한파 특보가 발효된 기후재난 지역의 취약 노인 등 총 3,800명(2025년 기준)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지역사회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서큘레이터,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 용품과 UV 차단 양산, 냉각 손 선풍기, 자외선 차단제 등 하절기 필수품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품 지원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도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상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면 주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을 키우는 마음,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폭염이 이어지던 이날, SK하이닉스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 봉사자들이 원삼면 행복복지센터에 모여,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들께 ‘여름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눈 것이다.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활동에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이날의 주요 과제는 바로 150개의 ‘마음키트’를 포장하는 것. 커다란 리빙박스 안에 냉감 이불, 손 선풍기, 자외선 차단 양산, 쿨타울, 냉스카프, 냉토시 등의 냉방 용품과 함께 건강보조식품, 영양 보양식품, 홈키파 등이 정성스레 채워졌다.

단순히 물품 포장하는 작업이 아니라, 받는 어르신들의 상황과 마음까지 헤아리며 손길을 더하는 모습에서 봉사자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작은 마음, 더 큰 행복으로 나누겠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챙겼어요.”

▲ 봉사활동 소감을 전하는 진희주 TL(왼쪽)과 김나현 TL(오른쪽)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나현 TL(투자관리)은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조금이라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분명히 큰 행복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일정은 키트를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총 12개 조로 나뉜 봉사자들은 차량에 키트를 싣고 마을 곳곳을 방문했다. 무더운 날씨도 잊은 듯 각 조는 어르신 댁까지 이동해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큰 감동을 보였다. 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 휴가를 갈 수도 있었는데, 찾아 줘 고맙다”며 “필요했던 물품들이 많아 이번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키트를 전한 진희주 TL(DRAM Implant기술)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역이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컸는데, 이렇게 지역에 와서 주민들과도 교류해 보니 지역의 변화와 발전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 같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을 선사해 드리고, 주민들과도 협력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봉사활동 소감을 전하는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병권 위원장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병권 위원장은 “지역과의 상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SK하이닉스의 모습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진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SK하이닉스는 “회사의 성장만큼이나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유튜브 채널 ‘이천쌀집TV’ 론칭 “이천의 매력 알리고 지역과 상생한다” /icheon-rice-store-tv-launching/ Wed, 25 Jun 2025 00:00:23 +0000 /?p=50219 SK하이닉스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이천쌀집TV[바로가기]’를 론칭하고, 이천시와의 상생 행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이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채널은 다양한 지역 문화를 소개하며, ‘반도체 도시’ 이천의 숨은 매력을 조명한다. 기업과 지역 간 새로운 소통 창구로서 첫발을 뗀 이천쌀집TV의 시작을 뉴스룸이 들여다봤다.

SK하이닉스, 이천쌀집TV로 지역 매력 알리고 ‘찐팬’ 모은다

SK하이닉스는 이천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지역에 특화한 소통 모델을 제시하고자 이천쌀집TV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이천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SK하이닉스를 향한 지역민의 팬덤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기존의 기업 채널이 제품과 기술 홍보 중심의 일방향 콘텐츠였다면, 이천쌀집TV는 시민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하는 양방향 채널을 지향한다. 기획자이자 출연자로 참여하는 지역민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이천의 문화, 먹거리, 일상 등을 함께 체험하는 과정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까지 공개된 에피소드는 총 8편으로, 구성원 출연진 ‘강트리오(D-PMA 강호선 TL, eSSD QE 강혜경 TL, Computing TEST기술 강화림 TL)’가 이천시 곳곳을 발로 뛰며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강트리오가 지역민을 만나 이천의 명물을 수소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맛집 탐방이 이어진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가 위치한 가좌리의 이장님 추천 맛집 ‘180년 고택 손두부 집’ 등 현지 주민에게만 들을 수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흥미를 더한다. 네 번째 에피소드부터는 이천의 상징인 ‘쌀’이 주제가 된다. ‘산업의 쌀’ 반도체를 만드는 엔지니어들은 시민들의 주문에 따라 직접 이앙기를 몰며 ‘진짜 쌀’을 길러보는 모내기에 도전하는 등 이천을 몸소 체험한다.

▲ 이천쌀집TV 에피소드 7편, ‘이천은 우리가 접수한다(1탄)’ 촬영 장면[7편 보러가기]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이천의 청년들과 조우한다. 이경한 이천시 청년특별보좌관, 문건주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임원과 청년사업가 오태영·신종욱 대표가 자리를 빛냈다. 이 에피소드에서 강화림, 강혜경 TL은 청년들과 이천 대표 전통시장인 관고시장을 비롯해 젊은이들 사이에 핫플로 떠오르는 맥주 양조장 ‘브루어리 을를’을 방문해 지역의 소비 트렌드를 비교 체험하는 한편, 복하천 캠핑장을 방문해 젊은이들이 느끼는 이천과 SK하이닉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과감히 공개한다.

이천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이천쌀집TV>는 매주 화요일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SK하이닉스 김병훈 TL(이천CPR)은 “단순히 기업의 브랜드나 지역 맛집, 명소를 소개하는 채널이 아닌, 기업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이천쌀집TV 비하인드 스토리

이천쌀집TV의 시작점엔 ‘지역과의 진짜 소통’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채널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는 김병훈 TL이다. 뉴스룸은 김 TL에게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과 바람을 들어봤다.

Q. 이천쌀집TV를 기획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김병훈 TL 시대가 바뀌고 기업의 경영 환경도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방식과 메시지도 조금 더 견고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대외협력 담당 내부의 지침이었습니다.

40여 년 동안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해 온 이천 시민들은 그들만의 경험과 추억이 있고 기대치가 있는데,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로는 분명 한계가 있었죠. 지역 사회와는 늘 새로운 형태로 소통을 시도했는데, 조금 더 피부에 와 닿는 진심이 느껴지는 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지역민과 리얼하게 교감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천 시민 모두가 SK하이닉스의 ‘찐팬’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천쌀집TV의 목적입니다.

Q. 채널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김병훈 TL 십만, 백만 구독자 채널이 되기보다, 이천-SK하이닉스의 ‘대나무 숲’이 되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웃고, 울고, 응원하고, 소리 지를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로 소통하고, 그 안에서 진짜 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기술력으로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지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을 향한 애정과 노력도 남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강호선·강혜경·강화림 TL, 카메라 앞에 선 세 사람은 SK하이닉스의 엔지니어이자 고정 출연자다. 업무 외 시간에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이들은 입을 모아 “이천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Q. 출연 계기와 소감을 들려주세요.
강화림 TL 국·영·수만큼 예체능도 필요하듯, 제게 이 출연은 업무를 환기하는 예체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철저히 통제된 공간 안에서 일하다 보니 이천 시민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유튜브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강혜경 TL ‘이천의 맛집을 가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볍게 시작했지만, 모내기도 해보고, 청년 창업가도 만나고, 이천의 이면을 알게 되면서 더 흥미를 느꼈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을 넘어 지역을 새롭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강호선 TL 10년 넘게 제품 개발로 회사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회사 외부와 연결되는 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업무와 병행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일상이 리프레시 되면서 업무에 더 몰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느끼고 있습니다.

Q. 맛집 탐방, 농사 등을 체험하며 느낀 이천의 매력은?
강화림 TL 이천은 물이 깨끗해 쌀이나 맥주 등 지역 특산물의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또, 이천의 청년들은 유난히 서로 끈끈하단 인상도 받았죠. 대도시보다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지역입니다.

강혜경 TL 저는 빵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천에는 숨은 베이커리 맛집이 많았습니다. 승마장이 있다는 사실도 신선했죠.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호선 TL 저는 체험 과정에서 이천 시민들과 나눴던 대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대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배움이었습니다.

Q. 출연진으로서 각오 한마디 들려주세요.
강트리오 이천 시민들이 흐뭇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 또 외부 사람도 이천에 가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천 시민과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가 구독하는 그날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천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 지금도 이 도시를 지키고 있는 ‘토박이’들에게 이천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에피소드에 출연한 청년 4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이천의 청년들에게 이천은 어떤 도시인지 궁금합니다.
문건주 서울, 경기권 어디든 접근성이 좋고 공기도 맑으며 풍경도 예쁜 도시입니다. 산책로도 많고, 차 없이도 이동이 편해서 진짜 살기 좋죠. 결혼해서도 계속 이천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경한 작은 지역이다 보니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큰 장점이죠. 또한, 너무 도시적이지도 않고, 너무 향토적이지도 않은 중간 지점이 이천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지역민으로서 이천쌀집TV를 본 소감을 들려주세요.
이경한 지자체나 인플루언서보다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이 직접 지역을 홍보해 주는 건 임팩트가 큽니다. 신뢰도가 높고, 콘텐츠도 훨씬 다양하게 나올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욱 이천쌀집TV 덕분에 지역 맥주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또, 모내기나 여러 체험 콘텐츠를 보면서 이천을 알리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취지가 와 닿았습니다. 이천에는 아직 소개할 좋은 곳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Q. 이천쌀집TV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신종욱 트렌디한 핫플도 좋지만, 관고시장이나 부모님 세대만 아는 옛날 맛집도 많거든요. 외부인들은 모르는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많이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오태영 SK하이닉스는 이천에 없으면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사회와 협력이 잘 돼서,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맥주 브랜드 ‘브루어리 을를’은 이천쌀집TV 출연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체감했다. 이윤제 대표는 SK하이닉스처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꿈꾼다고 말했다.

Q. 이천쌀집TV와 함께 협업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윤제 대표 소규모 업체는 홍보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데요. SK하이닉스가 홍보해 주니 더 많은 분이 저희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릴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Q. ‘을를’ 역시 SK하이닉스처럼 ‘상생’을 추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윤제 대표 지역에서 사업한다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죠. 맥주를 만들 때도 지역과의 상생, 진정성, 좋은 재료 이 세 가지를 늘 기준으로 삼고 있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이윤제 대표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언젠가는 ‘이천’ 하면 SK하이닉스, 도자기, 쌀처럼 ‘을를의 맥주’도 떠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
SK하이닉스 노사, 협력사와 상생 모델 ‘임금공유제’ 첫 발 /wage-sharing-system/ /wage-sharing-system/#respond Tue, 16 Jun 2015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wage-sharing-system/ 20150617_하이닉스 보도자료 컨텐츠.png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 20%를 협력사에 지원하기 위한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측 관계자와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김준수, 박태석 청주∙이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삼구INC 동일범 대표 등 협력사 대표단,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사회연대임금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임금공유제’에 첫발을 내딛은 SK하이닉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itle1 (80).png

박성욱CEO.png

▲ 박성욱 CEO

 

이날 협약식에서는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과 양 노조위원장의 ‘15년 임∙단협 합의서 서명을 시작으로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 협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삼구 INC 등 5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대중소 동반성장의 생태계 형성을 위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약속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는데요.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협력사에 지원되는 재원을 협력사 직원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 상생 협약’과 함께 협약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도농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직접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구매 사이트인 ‘자연이랑’에 접속하여 연 30만 원 한도 내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여기서 잠깐! 임금공유제란?

임금공유제란,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협력사에 나눠주고, 협력사는 처우개선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입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분(3.1%)의 10%(약 0.3%)를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회사 역시 임금 인상분 10%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노사 간의 배려와 신뢰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겠죠! SK하이닉스의 이번 행보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임금지원.jpg

2 - 2019-10-21T200553.222.png3 - 2019-10-21T200556.725.png

title2 (80).png

이기권 장관은 축사를 통하여 “SK하이닉스 노사의 결단은 협력업체 노사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인 상생고용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사회적 과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SK 그룹이 추구하는 행복, 상생,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SK하이닉스 노사의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은 노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대중소 기업 노사 상생의 선순환 모델을 이룸으로써 노사관계에 던지는 긍정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케익컷팅.png

▲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 케익컷팅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임금 인상분의 20%(직원들이 임금 인상분의 10%를 내면, 회사가 같은 10%를 추가로 내는 방식)를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하는 ‘상생협력 임금공유 프로그램’을 발표한 데 이어, 노사협력 임금체계 개편위원회 설치 및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하는 ‘도시-농촌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3대 상생 방안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 타결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임금공유제는 산업별 혹은 기업별 노사가 공동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나 비정규 노동자를 지원하는 정책, 사회연대임금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평가되는데요.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상생협력을 실현한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해나갈 SK하이닉스의 ‘임금공유제’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
/wage-sharing-system/fee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