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Wed, 11 Jun 2025 11:47:01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SK hynix Newsroom 32 32 [ONE TEAM SPIRIT] EP.5 역사에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할 SK하이닉스의 미래비전 /one-team-spirit-ep5/ Thu, 12 Jun 2025 00:00:06 +0000 /?p=48820 1969년, 40만 명의 과학·기술자들은 불굴의 협력으로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폴로 11호 미션’을 성공시키고 우주 탐사의 길을 열었다. 2003년, 20여 개국 과학자들은 13년간 국경 없이 협업한 끝에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의료계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원팀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 인류는 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2025년, 인류는 또 다른 역사의 변곡을 예고하고 있다. AI를 중심으로 한 일상과 산업의 재편이다. [ONE TEAM SPIRIT] 마지막 편에서는 글로벌 AI 메모리 생태계를 조성해 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에 주목하고,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본다.

미래 준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 SK하이닉스의 Next Step

SK하이닉스의 미래 준비는 지난 42년에 걸쳐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3년 반도체 1공장을 시작으로 산업에 뛰어든 SK하이닉스는 수십 년간 대규모 투자로 팹(Fab)을 증설하며, 미래 기반을 쌓는 데 꾸준히 힘을 실어 왔다.

2004년 300mm 웨이퍼 팹인 이천 M10 완공에 이어, SK하이닉스는 2008년과 2012년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청주 M11, M12를 완공했다. 대규모 투자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회사는 총 46조 원을 투입해 2014년 이천 M14, 2018년 청주 M15, 2021년 이천 M16의 가동을 본격화하며 반도체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극대화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투자를 단행할 때마다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00mm 웨이퍼 팹을 300mm 팹(M10)으로 개조할 당시 회사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었고, M14 준공 때는 공급 과잉과 업체 간 증설 경쟁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내 형성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SK하이닉스는 ‘미래 준비’를 기치로 내걸며 승부수를 던졌는데,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생산력과 수익성 증대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M10은 장비 반입 3개월 만에 94.5%의 기록적 수율과 월 10만 장의 웨이퍼 생산이 가능한 핵심 거점이 되었고, M14는 고성능 D램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을 통해 이후 M15, M16으로 생산 역량이 확대되는 기반이 되었다.

SK하이닉스의 미래 준비는 이제 다음 스텝을 향하고 있다. AI 메모리 수요 폭증에 대응하고, AI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고자 회사는 무려 145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그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2019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2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관련기사], 2024년에는 미국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에 5조 원을[관련기사], 청주 M15X에 20조 원을 투자한다고 차례로 발표했다[관련기사].

용인에서 인디애나까지, 원팀으로 이어지는 AI 반도체 생태계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을 강조한다. 중심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부터 차세대 메모리 생산 거점인 청주 M15X, 미국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까지 모든 프로젝트에는 원팀의 가치가 잘 구현돼 있다.

원팀 스리핏,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M15X

먼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함께 원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가 엿보인다. 2027년 5월 1기 팹 준공을 앞둔 이곳에는 50여 개사에 달하는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여기에는 실제 팹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해 협력사들이 제품 품질 및 양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니팹*도 들어선다[관련기사]. 이처럼 회사는 기술 개발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완벽한 원팀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과 상생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 미니팹(Mini Fab):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구축되어 실제 반도체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됨. SK하이닉스와 정부,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한국 반도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미로 ‘트리니티 팹(Trinity Fab)’으로도 불림

청주 M15X에서도 원팀의 가치는 빛난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M15X를 통해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집중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천에서 청주로 D램 생산 캐파(Capacity, 생산능력)를 한 차원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특히 M15X는 현재 TSV* 캐파를 확장하고 있는 M15와 인접해 있어 HBM 생산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천과 청주, 두 생산 거점의 원팀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 TSV(Through Silicon Via): D램 칩에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위아래 칩을 수직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기술

한편, 원팀의 가치는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2028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이며, 양산 제품은 차세대 HBM으로 결정됐다.

미국 인디애나를 거점으로 택한 이유는 인프라 때문이다. 미국은 AI 빅테크 고객이 집중된 국가인 데다 인디애나주에는 첨단 공학 연구로 유명한 퍼듀대가 위치해 있다. 글로벌 고객사, 현지 연구 기관, 파트너사와 원팀 시너지를 일으키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향후 SK하이닉스는 풍부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을 펼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맞춤형(Customized) 메모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HBM 등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SK하이닉스는 이·청·용(이천·청주·용인) 삼각 축에서 미국 인디애나로 이어지는 AI 메모리 생태계 구축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각 거점에서 발현된 ‘원팀 스피릿’은 앞으로 AI 산업의 미래를 떠받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동력 삼아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AI 시대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인류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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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 쉽게 설명하는 ‘방구석 반도체’ 영상 콘텐츠 공개 /banggu-seok-semiconductor_ep1/ Wed, 11 Jun 2025 05:00:11 +0000 /?p=48807

▲ (왼쪽부터)방구석 반도체 1편을 촬영하고 있는 조기홍 앰버서더, 이수인 앰버서더, 김기환 MC,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김동환 앰버서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기술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유튜브 콘텐츠 ‘방구석 반도체’ 시리즈를 선보였다.

‘방구석 반도체’는 이주완 박사(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와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가 함께 참여해 복잡한 반도체 기술을 친근하게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AI 시대의 진짜 주인공, 메모리 반도체’를 주제로 제작됐다.

‘방구석 반도체’는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챗GPT, 음성-텍스트 변환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AI 서비스 경험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AI가 어떻게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이러한 AI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메모리 반도체라는 점을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의 종류와 특징을 퀴즈로 흥미롭게 소개했다.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비휘발성 메모리인 낸드플래시의 차이점을 ‘전원을 껐을 때 데이터가 사라지는지 여부’로 쉽게 구분하고, D램의 쓰기 속도가 낸드플래시보다 1,000배 빠르다는 사실을 퀴즈로 제시해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AI 연산 과정에서 빠른 임시 저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성능, 고대역폭 D램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구석 반도체’는 AI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대해서도 다뤘다. 최근 AI 메모리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HBM* 을 비롯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저장에 최적화된 ▲eSSD* 와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PIM* , 여러 컴퓨팅 자원을 하나로 묶어 고성능을 구현하는 ▲CXL* 등을 소개했다.

* HBM(High Bandwidth Memory):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6세대(HBM4) 순으로 개발됨

* eSSD(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서버나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기업용 SSD

* PIM(Processing-In-Memory): 메모리에 프로세서의 연산 기능을 더해, 기존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속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차세대 메모리

*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존 메모리 모듈에 CXL을 적용하면 용량을 10배 이상 확장할 수 있음

이주완 박사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곳에는 메모리가 존재한다”라며 “디지털화와 모바일화의 핵심에 반도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구석 반도체’ 시리즈는 총 3회로 구성된다. 2회차에서는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의 HBM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다루고, 3회차에서는 반도체가 바꿀 커리어와 진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리즈는 SK하이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반도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라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과 이해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1도 몰라도 이건 알아야 함! 반도체 전문가 이주완 박사가 말아주는 AI 메모리 A to Z | 방구석 반도체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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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2회 ‘충북 SR 포럼’ 개최…”발달장애인 자립 방안 위한 중지 모아” /2025-chungbuk-sr-forum-3/ Wed, 11 Jun 2025 04:35:21 +0000 /?p=49567 SK하이닉스, 제2회 ‘충북 SR 포럼’ 개최…”발달장애인 자립 방안 위한 중지 모아” /2025-chungbuk-sr-forum-4/ Wed, 11 Jun 2025 04:34:01 +0000 /?p=49574 SK하이닉스, 제2회 ‘충북 SR 포럼’ 개최…”발달장애인 자립 방안 위한 중지 모아” /2025-chungbuk-sr-forum-2/ Wed, 11 Jun 2025 04:17:19 +0000 /?p=49564 SK하이닉스, 제2회 ‘충북 SR 포럼’ 개최…”발달장애인 자립 방안 위한 중지 모아” /2025-chungbuk-sr-forum-1/ Wed, 11 Jun 2025 04:15:55 +0000 /?p=49562 SK하이닉스, 제2회 ‘충북 SR 포럼’ 개최…”발달장애인 자립 방안 위한 중지 모아” /2025-chungbuk-sr-forum/ Wed, 11 Jun 2025 04:00:45 +0000 /?p=49034

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 C&V센터’에서 제2회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포럼’을 개최했다.

SK하이닉스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사랑의 열매가 함께한 이번 포럼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태종 원장,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청주경영지원 담당)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및 학계 전문가와 학생, 일반 시민 등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 및 토론 등이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주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충북 SR 포럼[관련기사]은 기업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통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혜를 모은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설루션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부터 실질적 자립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진 ‘충북 SR 포럼’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포럼에서는 배우 문지인 씨가 연단에 올랐다. 그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순간,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성장하며, 가족으로서 겪어온 따뜻한 일상의 경험을 나눴다.

▲ 문지인 배우의 이야기로 포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 배우는 “발달장애인은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이자 친구”라며 “우리가 가족과 친구들을 이해하듯 발달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달장애인의 가족으로서 살아온 날들이 모두 좋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가족이기에 이해할 수 있었고, 이해하게 되니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동국 교수

기조 강연에서는 안산대학교 신동국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나섰다. 수도권 대학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학사 과정을 신설하고,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 체계를 마련한 신 교수는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발달장애인 자립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 신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발달장애인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아닌 개인이 지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꼬집으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발달장애인 자체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함께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주제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김유나 소장

한국 ABA(응용행동분석)행동발달연구소 김유나 소장은 ‘행동 발달 중재를 통한 자립 지원 – 근거 기반 중재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해결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년간 직접 현장 경험을 이어온 김 소장은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행동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동 문제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 발달장애인의 문화 예술 분야 활약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김종수 대표

발달장애인 자립과 관련한 실제 사례도 소개됐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김종수 대표는 ‘일하는 발달장애인 – 문화 예술 직무 개발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주제로 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사례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 행복모아의 발달장애인 지원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안민 대표

이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사회적기업 ‘행복모아’의 안민 대표도 사례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에서 인사 및 조직문화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모아를 이끌고 있는 안 대표는 “행복모아는 발달장애인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직업 교육은 물론, 핸드볼과 같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복모아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SK하이닉스는 전국 단위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창단을 지원하고 리그를 운영·후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끝으로 “행복모아와 SK하이닉스는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 위한 열띤 토의… “동기부여와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가 핵심”

강연 및 발표 이후에는 안산대학교 신동국 교수를 좌장으로 ABA행동발달연구소 김유나 소장,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오영환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실질적 사회 진출을 위한 실천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 (왼쪽 두 번째부터)신동국 교수, 김유나 소장, 김종수 대표, 오영환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 참여자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으로 시작된 종합 토론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동기부여 방법을 비롯해, 지자체의 역할과 수행 방법, 발달장애인의 적응 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치료 및 훈련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김유나 소장은 행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발달장애인들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행동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주어지는 것이 자립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오영환 부장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생활 참여를 지원하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의 오영환 부장은 보호자들이 불안감을 내려놓고 발달장애인 구성원들을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장은 “현장에서 보면, 발달장애인들에겐 자립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보호해 주던 보호자들이 오히려 더 불안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동국 교수는 보호자의 불안함을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예측 가능한 생애 주기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신 교수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자립 모델을 제시했다.

실제, 발달장애인들의 직무 활동을 돕는 김종수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직무 활동이 실질적인 이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단순히 복지 차원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포럼에 참가한 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효근 씨

토론을 지켜보던 참석자 김효근 씨는 “지금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해 보호가 필요한 존재, 사회적 약자 등으로만 인식했는데, 토론을 들어보니,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논의들이 더 구체화되고 실천돼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들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행복모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 발달장애인들은 이미 반도체 제조에 기여하고 있고, 이들이 생산하는 빵이나 재배하는 과일 등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SR 포럼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토대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한 사회 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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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AI, DAILY /%eb%a7%a4%ec%9d%bc-%eb%a7%a4%ec%9d%bc-ai-daily/ Wed, 11 Jun 2025 01:49:22 +0000 /?p=49514 카페인 없이는 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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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사회 한애라 신임 의장 “이사회 2.0의 확대된 역할로 AI 시대를 위한 본원적 경쟁력 키운다” /chairman_of_the_board_2025-yb-2/ Tue, 10 Jun 2025 02:10:12 +0000 /?p=49530 SK하이닉스가 지난 3월 한애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보다 엄격한 관리·감독·평가를 통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애라 의장의 선임 소감과 이사회의 과제가 궁금하다면?

 

👉 자세한 내용은 SK하이닉스 뉴스룸과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chairman_of_the_board_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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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움직인 건 세계였다 #하이택틱 #sk하이닉스 /hitactic_2/ Tue, 10 Jun 2025 01:47:10 +0000 /?p=49509 우리가 던진 건 작았지만, 움직인 건 세계였다💫

세계 각국과 도시 전체를 움직이는 작은 칩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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