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앰버서더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hu, 28 Aug 2025 01:50:13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SK하이닉스 앰버서더 – SK hynix Newsroom 32 32 “패키징? 겉멋이 아니라 성능이다” 하닉어사전으로 알아보는 패키징 클래스 /skhynix-ambassador-hy-dictionary-ep3/ Thu, 28 Aug 2025 07:00:43 +0000 /?p=52239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그리고 AI까지. 세상의 모든 디지털 기술은 반도체 ‘칩’ 위에 새겨진 정교한 회로 덕분에 작동한다. 하지만 이 칩은 매우 작고 얇으며, 무엇보다 외부 자극에 취약해 깨지기 쉽다. 이처럼 칩 위에 섬세하게 구현된 회로들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다른 부품들과 연결해 우리가 아는 ‘반도체’로서 기능하도록 하는 과정이 바로 ‘패키징(Packaging)’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단순히 부품을 조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칩의 성능을 온전히 구현하고 사용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패키징의 기술적 중요성을 일찍부터 알아채, 지속적인 R&D 투자와 공정 혁신을 통해 패키징 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에 이번 콘텐츠에서는 반도체 패키징의 정의와 역할, 그리고 주요 공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 

패키징이란?

반도체 패키징은 쉽게 말해 ‘칩에 옷을 입히고, 길을 만들어주는 작업’으로, 외부 충격, 열, 습기 등에 매우 민감한 반도체 칩을 안정적으로 감싸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해 시스템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공정이다. 이러한 패키징 기술은 단순히 칩을 보호하는 개념에서 더 확장돼, 최근에는 반도체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하는 요소이자 제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완충재로 안전하게 포장된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 어떤 충격이 발생해도 손상 없이 배송되지만, 그냥 박스에 아무 조치 없이 제품만 넣어둔 제품은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반도체 패키징 역시 마찬가지로, 칩의 구조나 기능이 같더라도 어떻게 포장하고 연결하는지에 따라 성능과 수명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패키징의 역할과 중요성

기존 반도체 기술은 회로 선폭을 줄여 ‘더 작고 빠른 칩’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단일 칩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은 기술적 한계에 가까워져, 이제는 단일 칩 안에 모든 기능을 담는 방식보다 여러 개의 칩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새로운 기술적 방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패키징 기술이 있다. 대표적으로 HBM(High Bandwidth Memory)*, 칩렛(Chiplet)* 구조, 2.5D/3D 패키징 등 첨단 기술들은 칩과 칩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따라 그 성능이 천차만별이다. 패키징은 단순히 보호막을 만드는 데서 더 나아가, 전력을 효율화하고 신호 전달 체계를 최적화하거나 열을 분산하는 등 복합적인 성능 요소까지 아우르는 고난도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다시 말해 패키징이 반도체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 HBM: HBM(High Br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RAM 칩을 수직으로 쌓고, 그 사이를 관통하는 미세한 연결 구조(TSV, Through-Silicon Via)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초고속·고대역폭 메모리
* 칩렛(Chiplet): 하나의 큰 반도체 칩을 여러 개의 작은 칩(칩렛)으로 나누어 각각 기능별로 설계·제조한 뒤, 이를 패키징 단계에서 하나로 연결해 작동시키는 모듈형 반도체 설계 방식

패키징 공정, 어떻게 이뤄질까?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후공정(Back-end Process)’에 해당된다. ‘전공정(Front-end Process)’에서 만들어진 웨이퍼를 개별 칩으로 자르고, 보호하고, 연결하는 공정들이 모두 후공정에 속한다. SK하이닉스는 패키징 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선보여 왔으며, 그중 핵심 공정은 아래와 같다.

▲ 패키지 공정 프로세스

  1. 래미네이션(Lamination)

웨이퍼 표면에 보호 필름을 부착하여 이후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이나 물리적 손상을 방지하는 단계이다.

  1. 백 그라인드(Back Grind)

웨이퍼의 뒷면을 정밀하게 연마해 두께를 얇게 만드는 공정이다. 제품의 경량화와 고집적화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패키징 전체 두께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1. 웨이퍼 소우(Wafer Saw)

연마가 완료된 웨이퍼를 개별 칩(다이, Die) 단위로 절단하는 과정이다. 레이저 또는 다이아몬드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고정밀 절단이 이뤄진다.

  1. 다이 어태치(Die Attach)

절단된 칩을 패키지 기판 위에 정밀하게 배치하고 접착하는 단계이다. 접착제 또는 솔더 소재를 이용하여 열전도 및 기계적 고정성을 확보한다.

  1. 본딩(Bonding)

칩과 기판 또는 칩과 다른 칩 사이의 전기적 연결을 형성하는 공정이다.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플립칩 본딩(Flip Chip Bonding)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된다.

  1. 몰드(Mold)

패키지 전체를 에폭시 수지(Epoxy Molding Compound) 등으로 감싸 외부 충격, 습기, 오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단계이다. 패키지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1. 마킹(Marking)

완성된 패키지 상단에 제품 식별 정보(제조일, 제품 코드 등)를 인쇄하는 단계이다. 자동화된 레이저 또는 잉크 마킹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1. 솔더볼 마운트(Solder Ball Mount)

패키지 하단에 솔더볼(Solder Ball)을 부착하여, 기판이나 시스템 보드와의 전기적 연결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을 통해 패키지는 납땜을 통한 최종 조립이 가능해진다. SK하이닉스는 각 공정 단계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패키지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기술 고도화의 핵심, 패키징

지금까지 소개했듯, 패키징 기술은 고집적 메모리, AI 반도체, 고성능 서버용 칩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제품 차별화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 TSV*, Micro Bump*, Fan-Out* 패키징 등 차세대 기술 기반의 패키징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패키징은 그냥 거쳐 가는 반도체의 ‘마지막 단계’가 아닌 ‘성능을 완성하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출발점이자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 TSV: TSV는 실리콘 웨이퍼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미세한 구멍을 통해 칩 내부 또는 칩 간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고속 연결 기술
* Micro Bump: 칩과 기판 또는 칩과 칩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미세한 납땜 볼(Solder ball)의 일종
* Fan-Out: 반도체 칩 외부에 재배선층(RDL, Redistribution Layer)을 넓게 확장해, 칩보다 더 넓은 면적에 입출력(I/O) 단자를 배치하는 패키징 기술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_하닉어사전: 양산기술 P&T

▲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하닉어사전 양산기술 P&T 숏츠 이미지

이번 콘텐츠는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이후 카드뉴스와 숏츠(Shorts) 형태로도 함께 발행된다.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이번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반도체 패키징 관련 내용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기획돼, 짧은 영상과 시각적인 콘텐츠를 통해 기술적 개념을 친근하게 풀어낼 뿐 아니라 위트 있는 표현과 감각적인 구성으로 정보 전달력도 높였다.

앞으로도 ‘하닉어사전’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뉴스룸,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기술을 향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SK하이닉스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널리 알리는 이 여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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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S, DRC?’ 반도체 설계 용어, 하닉어사전으로 완전 정복! /skhynix-ambassador-hy-dictionary-ep2/ Tue, 22 Jul 2025 00:00:20 +0000 /?p=51103

▲ 하닉어사전 숏폼 콘텐츠 중 일부

“레이아웃 짠 거 LVS 돌려봤어?”
“네, 돌려봤는데 오류가 있어서요. 타이밍 클로저랑 DRC도 확인하려고요.”

선배들과 함께 이동하는 차 안, 언뜻 보면 대화가 잘 이뤄지는 것 같지만 신입사원 수형의 머릿속엔 물음표만 계속 쌓이고 있다. 선배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와 약어를 하나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형과 같은 이들을 위해 준비된 영상이 있다. ‘하닉어사전’이 바로 그 주인공!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가 공정별 반도체 관련 전문용어를 MZ세대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숏폼 콘텐츠 시리즈로, EP.01 R&D 공정 편[관련기사]에 이어 이번엔 EP.02 반도체 설계 편으로 돌아왔다.

반도체 설계, 디테일이 성능을 좌우한다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서버, 가전제품까지,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전자기기는 반도체에 의해 구동된다. 반도체가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작은 칩 안에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정교하게 배치하는 복잡한 공정이 필요한데, 그 시작 단계에서 각 트랜지스터를 어떻게 배치하고 연결할지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바로 ‘설계’다. 물론 단순한 ‘그리기’ 이상의 고난도 작업이 필요하다. 회로의 논리적 구조부터 실제 제조를 위한 물리적 배치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단계마다 정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  레이아웃 – 설계의 실체를 그리다
    설계 과정은 회로의 논리적 구조를 만드는 ‘회로 설계’ 단계와 칩의 물리적인 형태를 정의하는 ‘레이아웃(Layout) 설계’ 단계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회로 설계 단계에서 논리 구조에 따라 회로의 배열을 결정하면, 레이아웃 설계 단계에서는 트랜지스터, 배선, 금속층 등 모든 소자와 연결을 실제로 제조할 수 있도록 2차원 평면에 배치한다. 다시 말해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설계도를 실제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도면으로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LVS 시각화

  •  LVS – 논리와 현실을 일치시키다
    이렇게 현실에 구현된 도면(Layout)이 이론상 회로의 논리 구조(Schematic)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이 바로 LVS(Layout Versus Schematic)다. 검증 결과, 만약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면, 그 칩은 오작동하거나 전혀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LVS는 회로 설계와 제조 현실 사이를 잇는 가교라고 할 수 있다.

▲ 타이밍 클로저 시각화

  • 타이밍 클로저 – 정해진 시간을 지키도록 설계를 조정하다
    회로가 올바른 순서로 작동하려면, 모든 신호가 정해진 시간 안에 각 위치에 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행되는 작업이 타이밍 클로저(Timing Closure)다. 클럭 주기를 기준으로 셋업 시간, 홀드 시간 등의 조건을 만족하도록 설계를 조정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은 고속 동작이 요구되는 반도체일수록 더욱 중요하다. 이 과정이 완료되지 않으면 회로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으며, 속도나 전력 소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DRC 시각화

  • DRC – 한계를 점검하다
    마지막으로 설계가 제조 공정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DRC(Design Rule Check)다. 반도체는 나노 단위로 정밀하게 제조되기 때문에, 트랜지스터 사이의 간격, 배선의 폭, 금속층의 간섭 등 다양한 제조사별 설계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DRC는 일종의 ‘제조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규칙 위반이 발생하면 공정 중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설계 용어, 더 이상 어렵지 않다!

복잡한 전문 용어도 명료한 설명과 시각적 자료와 함께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반도체 설계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정교한 작업이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나면 그 구조가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해 주세요!

기술과의 접점을 만들어 용어 이해를 돕는 하닉어사전! 앞으로 다양한 반도체 공정이 숏폼 시리즈로 계속 소개될 예정이다. 곧 이어질 EP.03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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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 본딩하고 어닐링 돌리고 식각하러 가?” 반도체 R&D 공정, 숏폼 콘텐츠로 쉽고 재치 있게 풀어내다 /skhynix-ambassador-hy-dictionary/ Mon, 02 Jun 2025 05:00:29 +0000 /?p=48594 “경태야, 어디 가?”
“웨이퍼 본딩하고 어닐링 돌리고 식각하러 가~”
“…뭐? 웨하스랑 어니언링 먹고 식객 하러 간다고?”

유쾌한 오해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1기 김경태, 이유림 학생이 직접 기획·연출한 숏폼 콘텐츠다.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도체 R&D 공정을 MZ세대의 언어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게 풀어냈다.

복잡한 기술, 간단한 스토리텔링으로

반도체는 적게는 수십 단계에서 많게는 수백 단계에 이르는 고도의 정밀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 가운데 새로운 공정 조건을 개발하고 최적화하는 R&D 공정 직무는 ‘공정 개발의 심장’이라 불린다. 웨이퍼 본딩(Wafer Bonding), 어닐링(Annealing), 증착(Deposition), 리소그래피(Lithography), 식각(Etching), 클리닝(Cleaning) 등 수많은 공정을 설계하고 테스트하는 이들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반도체 공정 개발 과정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더 미세한 공간에 더 복잡한 회로를 새길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공정들은 모두 기술적으로 어려운 개념들을 담고 있고, 공정과 공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대학생 앰버서더는 이처럼 어렵기만 하던 공정의 개념을 ▲웨이퍼 본딩 = 붙이기, ▲어닐링 = 굽기(열처리), ▲식각 = 회로 깎기 등 MZ세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실제 공정팀의 루틴을 바탕으로 공정 흐름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각 공정과 해당 공정에 사용된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 용어, 조금 더 들여다보면?

영상 속 주요 용어들은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공정으로 꼽힌다.

  • 웨이퍼 본딩(Wafer Bonding)
    두 개의 실리콘 웨이퍼를 정밀하게 접합해 3D 구조를 구현하고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공정. 차세대 메모리 및 이미지 센서를 만들 때 필수적인 공정이다.
  • 어닐링(Annealing)
    고온의 열을 가한 후 급속 냉각해 웨이퍼의 결정 구조를 안정시키는 열처리 공정. 도핑 후 손상된 구조를 복원하고, 금속 막의 전도성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 식각(Etching)
    리소그래피 이후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미세 가공 단계. 고해상도 패턴을 구현하고 수율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공정이다.

▲ R&D 공정 과정

기술 커뮤니케이터로 성장한 앰버서더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은 그저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데만 그치지 않고 실제 공정을 잘 설명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또 고민했다. 김경태 앰버서더는 “공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비전공자 입장에선 이해하기 어렵다”며 “재미와 정보 전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십 번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획부터 대본 작성, 촬영 장소 섭외, 편집 툴과 자막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진행했다. 이는 어려운 기술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려는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소통 방식이다.

기술과 공감의 접점, ‘하닉어사전’

‘하닉어사전’ 시리즈는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대중성과 공감대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다. 기술 기업의 언어를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방식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기술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유머에서 시작해 정보로 끝나는 영상의 구성에 따라 처음엔 웃다가 어느 순간엔 “아, 이게 그런 거였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해소되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성이자, SK하이닉스가 Z세대와 소통하는 전략의 전환점이라 할 만하다.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해 주세요!

이번 영상으로 ‘하닉어사전’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리소그래피, 증착, 어셈블리, 커런트 어닐링 등 다양한 반도체 공정이 숏폼 시리즈로 계속 소개될 예정이다.

하닉어사전 EP.02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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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 반도체를 논하다 –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X 챗GPT AI 스피커 /skhynix-ambassadar-with-ai/ Thu, 29 May 2025 00:10:46 +0000 /?p=48562

▲ AI의 추천을 받아 구호와 함께 만세 동작을 하는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가 활짝 웃고 있다.

AI가 정해준 구호에 맞춰 두 팔을 들고 외치는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이들이 둘러앉은 테이블 한가운데에는, 낯익은 전자 음성을 내는 AI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은 챗GPT 기반 음성 AI 스피커와 함께 특별한 토크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번 콘텐츠의 콘셉트는 ‘사람과 AI가 함께 이야기하는 반도체’로, 누구나 궁금해할 반도체 이야기부터 AI의 센스를 시험해 보는 게임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AI와 나눈 대화를 담았다.

AI에게 물어본 반도체의 모든 것

AI 스피커와 인사를 나눈 앰버서더들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먼저 평소 AI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을 공유했다. 챗GPT를 통해 리포트를 정리하거나 AI 그림 생성 기능으로 지브리풍 이미지를 만들어 본 일상들을 이야기하다 ‘AI가 없던 세상’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회상해 보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본격적인 반도체 Q&A에서는, 실생활 속 반도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도 HBM으로 만들어졌어?”, “휴대폰이 갑자기 뜨거워지는 건 반도체 때문이야?”, “CXL 기술을 너한테 적용하면 진짜 ‘끝판왕’ 되는 거 아냐?”

AI는 쏟아지는 질문에도 차근차근 대답하며, 기술적 설명부터 최근 주목받는 CXL(Compute Express Link) 기술, 반도체의 전력 소모 문제, 그리고 SK하이닉스의 ESG 경영 노력까지 빠짐없이 짚었다. 일상 속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부터 시작해, 우리가 몰랐던 반도체 활용 사례도 곳곳에서 등장해 앰버서더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너도 HBM으로 만들어졌어?” – 고대역폭 메모리와 AI

대화 중 등장한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는 AI 스피커가 직접 “내가 더 똑똑해질 수 있게 해준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할 정도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중심에 있는 메모리 반도체다. AI 스피커는 “HBM과 CXL을 함께 사용하면, 메모리 확장성과 응답속도에서 최상의 성능 조합이 된다”며, “이게 바로 AI 입장에서 보면 ‘끝판왕’ 같은 셋업”이라고 설명했다.

HBM은 기존 D램 대비 훨씬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면서 소비전력을 줄이고 크기까지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AI 연산, 그래픽카드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SK하이닉스가 가장 앞서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HBM3E를 양산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HBM4 샘플을 가장 먼저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진재 앰버서더는 “반도체 기술 진화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은 AI가 HBM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반도체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HBM의 특성을 반영한 3D 일러스트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AI가 만든 사진

AI의 센스를 테스트하다

앰버서더들은 AI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얼마 전 유행이었던 특정 그림체를 활용해 앰버서더들의 모습을 그리는가 하면, 유쾌한 티키타카와 짓궂은 농담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AI는 앰버서더들의 외모만 보고 성격을 추측해 보거나 각자의 이름에 어울리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고, ‘SK하이닉스 앰버서더’를 주제로 스무고개를 진행할 때는 “하이라이즈?”와 같은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요즘 번아웃이 왔는데 쓴소리로 정신 차리게 해줘”라는 고민 상담 요청에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냉정한 조언도 건넸다. 이 외에도 끝말잇기, 구호 짓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AI와 사람의 경계를 넘어선 유쾌한 소통이 이어졌다.

▲ AI를 활용해 그려본 앰버서더들의 모습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미래

이번 촬영은 AI와 함께하는 일상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콘텐츠는 반도체라는 복잡한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내며, 기술을 넘어 사람과 연결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앞으로도 앰버서더들은 AI와의 협업을 이어 나가며 사람과 기술이 어떻게 연결되고 화합하는지 계속 살펴볼 계획이다. 이에 영상 콘텐츠 속 마지막 인사를 이곳에도 남겨본다.

“다음에도 꼭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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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리프레시 프로그램 ‘The 캠프’,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한 힐링의 시간 /2025-the-camp/ Tue, 27 May 2025 00:00:05 +0000 /?p=48410 SK하이닉스가 구성원의 휴가를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 ‘The 캠프’를 통해 가족 친화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The 캠프는 구성원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휴식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돕는 구성원 리프레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48회에 걸쳐 8,286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1차수는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5주간 운영되며, 이어지는 2차수는 여름(7~8월), 3차수는 가을(10~11월)에 열린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직접 체험해본 ‘The 캠프’ 현장…”환한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찬 행복의 공간”

▲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The 캠프 체험을 위해 행사장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떤 프로그램이 구성원과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은 지난 16일 The 캠프가 열리는 용인 SK아카데미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도착한 엠버서더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잔뜩 상기된 표정과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망울로 용인 SK아카데미에 첫발을 내디뎠다. 캠프 현장은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활기로 가득 차 있었고, 체크인 데스크 앞은 환하게 웃는 구성원들과 가족들로 붐볐다.

▲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앰버서더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 이 날은 그동안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왔던 앰버서더들에게도 잠시 쉴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었다. 포토존에서는 그동안 활동을 함께했던 조원들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촬영을 마친 후 인화된 사진을 받아 들며 소중한 순간을 기념했다. 사진을 손에 든 앰버서더들이 함께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자아냈다.

▲ 앰버서더들이 인생네컷 부스에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머리띠, 선글라스, 장난기 가득한 소품을 고른 이들은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남겼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나눠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탁구존에서는 팀을 이뤄 2대2 경기를 즐겼다. 빠르게 오가는 공에 눈과 손을 맞추며 집중한 모습, 점수를 올릴 때마다 터지는 박수와 탄성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팀을 맞추어 함께 경기에 참여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The 캠프의 따뜻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실내 오락존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농구, 하키 등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고, 둘러앉아 비디오 게임을 즐기며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업과 앰버서더 활동을 병행하며 바쁘게 달려온 날들의 피로가 저절로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푸드트럭 존도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 부스 앞에는 간식을 가지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앰버서더들은 여러 간식을 고른 뒤, 여유롭게 간식을 즐기며 봄 햇살을 만끽했다.

해가 서서히 기울며 저녁 시간이 되자, 야외 테라스에는 고소한 바비큐 향이 가득 퍼졌다. 앰버서더들은 다채로운 메뉴가 마련된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즐겼다.

소중한 사람들과 보낸 선물 같은 하루…”구성원 행복을 세심히 챙기는 진심이 전해졌어요”

이날 앰버서더들과 함께 The 캠프를 즐긴 구성원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노의호 TL(Mobile NPE)은 “평소에는 각자 바쁜 일상에 치여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 하루는 우리 가족 모두가 웃고 이야기하며 온전히 함께할 수 있었다”며 “우리 가족에겐 정말 선물 같은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친구들과 함께 The 캠프를 찾은 김형태 TL(변화추진 2팀)은 “친구들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회사의 진심 어린 배려가 느껴졌고, 소속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The 캠프 현장 체험을 마무리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앰버서더

대학생 앰버서더들 역시 The 캠프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날 함께한 이수인 앰버서더는 “현장에 직접 와보니 구성원 한 사람, 한 가족의 행복을 세심하게 챙기려는 SK하이닉스의 진심이 더 깊이 전해졌다”며 “이런 따뜻한 조직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The 캠프는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하이닉스의 경영 철학을 실천한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이 곧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구성원과 가족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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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하나로 세상을 그리다: AI와 함께하는 창작의 시대 /ambassador-the-era-of-creation/ Wed, 07 May 2025 05:00:13 +0000 /?p=47797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누구나 이미지, 영상, 음악, 심지어 3D 모델까지도 텍스트 한 줄로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히 AI 툴을 다루는 능력보다 ‘AI로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는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킵콴님의 강연을 통해, 기술을 넘어 창작자에게 필요한 사고방식과 태도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 킵콴님의 강연을 듣고 있는 앰버서더들

“좋은 프롬프트는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하는 출발점”

AI에게서 어떻게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까? 핵심은 AI에게 던지는 질문, 즉 ‘프롬프트(Prompt)’였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AI라도 입력 문장이 애매하거나 모호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따라서 좋은 결과물을 얻으려면 단어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창작자의 의도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구조화된 사고가 중요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출된 좋은 프롬프트가 필요하다.

▲ 프롬프트를 다섯 가지 단계에 맞춰 작성하고 있는 김진재 앰버서더

강연에 나선 킵콴님은 좋은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단계로, ▲목적 ▲스토리 ▲도구 ▲디테일한 묘사 ▲컬러/무드를 소개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구조화된 문장으로 정리하면, AI가 창작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수단이 아니라,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AI와 사람, 캐치볼을 시작하다…기술보다 중요한 건 사람, 그리고 그의 이야기

또, 킵콴님은 AI와의 협업을 ‘캐치볼’에 비유하며, 창작 과정에서 상호작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사람이 먼저 스토리를 AI에게 던지면, AI는 이를 바탕으로 여러 제안을 되돌려준다. 이후 어떤 결과를 선택하고, 어떻게 다듬어 완성할지는 다시 사람의 몫이다.

이 과정은 반복되며, 창작자는 끊임없이 판단하고 조율해 나가야 한다. 단순히 ‘AI가 만들어준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한 바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지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킵콴님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 때도 발상과 이야기 구성, 콘티 설계부터 편집과 최종 검토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람이 주도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앰버서더만의 이야기를 담은 SK하이닉스 마스코트를 들고 앰버서더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메시지는 기술보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 바로 ‘이야기’라는 점이었다. 아무리 많은 도구와 기술이 있어도 그 안에 담을 이야기가 없다면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결과물은 풍부한 경험과 학습에서 비롯된 이야기에서 시작되며, 그것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에 따라 AI의 반응도 달라진다.

김진재 앰버서더는 “이번 강연을 통해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은 단순히 AI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창작자란 무엇인가’, 그리고 AI 시대에 인간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지만, 진짜 콘텐츠는 여전히 사람의 생각과 감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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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가 ‘사내 기숙사 소개 영상’을 만드는 법 /2025-ambassador-dormitory-tour/ Fri, 25 Apr 2025 05:00:02 +0000 /?p=47077 “SK하이닉스의 사내 기숙사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할 영상을 만들어 볼 수는 없을까?”

시작은 누군가 가볍게 던진 한마디였지만, 실현되기까지의 여정은 가볍지 않았다.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또 다듬고, 직접 연기와 촬영까지 맡아 하나의 영상을 완성하는 과정은 최정예로 선발된 우리 SK하이닉스 앰버서더에게도 쉽지 않은 미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념을 담은 노력은 늘 답에 도달하는 법이다.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쉽지 않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한 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탄생했다. 그 과정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함께 따라와 보시라.

‘일단 보고 느끼자’ SK하이닉스 사내 기숙사의 모든 것

▲ SK하이닉스 앰버서더들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행복 2마을 방문을 위해 사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영상은 대표적인 시각 예술이다. 우선 사내 기숙사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로 향했다.

‘우리나라 반도체의 산실(産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는 행복 1마을, 행복 2마을, 청운, 현우 기숙사 등 다양한 사내 기숙사가 마련돼 있다. 우리는 그중에서도 행복 1마을을 찾아 실제 기숙사 방 내부와 부대시설을 살펴보기로 했다. 사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실제 근무 현장인 팹(Fab)에서 사내 기숙사까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처럼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사내 기숙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

행복 2마을의 외견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여느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 앰버서더는 빡빡한 사감님과 엄격한 규율이 있는 학생 시절의 기숙사를 생각했다가 생각과 달라 놀랐다고.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들에게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사내 기숙사의 주목적인 만큼, 당연히 편의성이 우선이다. 행복 2마을은 2인 2실 구조로 화장실과 샤워실을 제외한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는 침대, 책상, 수납공간, 발코니 등이 마련돼 있다. 층마다 세탁기, 건조기, 정수기, 전자레인지도 구비돼 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과 같은 스포츠 시설이나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악기연주실은 물론, 바리스타 연습실, 제과제빵실, 공예실과 같이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입주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예, 쿠킹, 악기 연주, 스포츠 등 다양한 클래스가 열려 업무 후원하는 분야를 더 깊이 있게 배울 수도 있다.

모든 공간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입주자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예약만 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중 제과제빵실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반 가정집에서 쉽게 보기 힘든 오븐이나 다양한 제빵기기들도 비치돼 있어 고난도 제빵 기술까지 마음껏 연습해 볼 수 있었다.

달달한 러브스토리 안에 사내 기숙사의 장점을 녹여내다

사실 사내 기숙사에서 실제 연애로 연결되는 것은 현실에서는 보기 드문,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SK하이닉스 사내 기숙사는 1인 1실로 개인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으며, 보안도 철저하다. 남녀 공간의 구분도 명확해 우연히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무엇보다 ‘사내 연애’라는 큰 위험부담을 굳이 질 이유가 없다(웃음).

하지만, 도파민이 곧 조회수인 시대다.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도파민을 팍팍 터뜨리기에 ‘러브스토리’만한 소재를 찾기도 어렵다. 남녀 주인공의 일상 속 공간(사내 기숙사)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도 효과적인 장치다.

여기에 더해 실제 촬영 과정에서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내 기숙사를 앵글 안에 담아냈다. 서로의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는 초반부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하나씩 소개했고, 각자 가슴앓이를 하거나 만나는 장면에서는 사내 기숙사 내외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특히 사전 조사 과정에서 찾아낸 장점들을 영상에 잘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깨끗한 기숙사 주변 산책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미장센을 고민하거나 넓고 여유로운 생활공간을 그대로 노출할 수 있는 앵글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

SK하이닉스 사내 기숙사, 사회 초년생의 든든한 보금자리

영상을 기획하고 실제 촬영하는 기간 내내 SK하이닉스의 사내 기숙사 곳곳을 누빈 SK하이닉스 앰버서더들의 감상은 어땠을까? 이수진 앰버서더는 “SK하이닉스의 사내 기숙사는 직장 생활에 효율과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아늑한 보금자리 같았다”며 “촬영하는 내내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여기서 실제로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실제 입주자들의 의견도 비슷했다. 촬영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DRAM DUV노광Photo기술 이채현 TL은 “출퇴근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를 적극 추천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SK하이닉스 앰버서더들이 고담 극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처럼 SK하이닉스의 사내 기숙사는 새로운 환경에서 첫걸음을 내디딘 모든 것이 어렵고 낯선 사회 초년생들에게 일상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더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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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을 위한 최고의 식단” SK하이닉스 앰버서더가 살펴본 이천캠퍼스 카페테리아의 모든 것 /2025-ambassador-cafeteria-tour/ Wed, 16 Apr 2025 00:00:02 +0000 /?p=47342

SK하이닉스 앰버서더들은 예상치 못한 의뢰를 받았다. 의뢰인은 다름 아닌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 의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첫째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을 찾는 것이었고, 둘째는 생일을 맞이한 구성원을 위해 특별하고 맛있는 메뉴를 찾는 것이었다. 앰버서더들은 이천캠퍼스 카페테리아에서 구성원들의 요청을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함께 선정하는 ‘오늘의 메뉴’

▲ 구역별 메뉴와 사진, 위치가 안내되어 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카페테리아로 향하는 동안 오늘의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내부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를 통해 앰버서더들은 메뉴를 사전 확인하며 더욱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 직접 메뉴를 추천할 수 있는 ‘오메추’ 코너

P&T4 카페테리아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오늘의 메뉴를 추천해 주세요! 오.메.추!”라는 문구가 적힌 게시판이었다. SK하이닉스의 카페테리아는 구성원들이 직접 메뉴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앰버서더들은 ‘오.메.추’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볶음이 3월 식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메뉴 선정 과정이 오늘 점심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었다.

편리함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식사

다음으로 앰버서더들이 방문한 곳은 간편식 코너였다. 여기서 찾은 단서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 구성원들이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원한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가 적합했다.

다양한 음료, 샐러드, 과일, 도시락, 빵 등 여러 간편식 옵션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조합할 수 있었다. 더불어 모든 메뉴는 생분해성 친환경 비닐봉투에 담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어 편리함과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

다양한 코너, 특별한 메뉴

카페테리아 내부로 본격적으로 들어가자, 앰버서더들은 다양한 코너에서 특별한 메뉴들을 발견했다. ‘지글지글철판’ 코너에서는 빠네 까르보나라 그라탕이 준비되어 있었다.

한편, ‘아삭아삭샐러드’ 코너에서는 치킨 낫또 아보카도 콥샐러드가 등장했다. 신선한 채소와 영양소가 조화를 이룬 이 메뉴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영양을 놓칠 수 없는 구성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A~D 코너에서 발견한 유가네 콘치즈 닭갈비와 고사리 삼겹살 구이는 그야말로 ‘특별한 날’을 위한 메뉴였다. 유가네 콘치즈 닭갈비는 인기 닭갈비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메뉴로, 달콤한 콘치즈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다. 고사리 삼겹살 구이는 삼겹살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을 자랑하며, 고사리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삼겹살의 육즙을 가득 담아냈다. 특별한 날을 위한 메뉴로 제격이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영양식

▲ 맛과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후다닥픽 코너

다음으로 향한 곳은 ‘후다닥픽’ 코너였다. 이곳에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빠르고 건강한 한 끼가 준비되어 있었다. ‘건강한 밥상’ 메뉴는 단순한 건강식을 넘어,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한 식단으로, 신선한 재료와 함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었다. 구성원들이 식이 조절을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며 업무 능률까지 고려한 한 끼였다. 건강식을 원했던 의뢰인에게 이보다 나은 선택이 있을까?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

앰버서더들은 이천캠퍼스 카페테리아를 조사하며 구성원들의 의뢰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건강식과 특별한 날을 위한 메뉴를 완벽하게 맞추며, 카페테리아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했다. 구성원들이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 이번 조사는 카페테리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SK하이닉스의 P&T4 카페테리아에서 발견한 특별한 메뉴들은 단순한 회사 식사를 넘어,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진정한 맞춤형 식사였다. 이번 취재를 통해, 구성원들이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카페테리아의 중요한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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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궁금했어! 앰버서더 스페셜] MZ세대, 핸드볼에 빠지다…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의 특별한 응원 /2025-ambassador-attend-handball/ Mon, 14 Apr 2025 05:00:02 +0000 /?p=47288 지난 4월 11일,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SK호크스와 두산의 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를 앞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이미 열띤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SK호크스는 구단주인 SK하이닉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우승에 도전 중이다. 상대인 두산 역시 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로, 올해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정규 리그 마지막 맞대결이자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찾은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들도 SK호크스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핸드볼 경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MZ세대들에게 알리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 싶다고. 앰버서더들은 “경기장과 관중석이 매우 가깝다”며 첫 직관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 SK호크스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핸드볼, 진짜 재밌네요” 경기에 푹 빠진 앰버서더들

심판의 휘슬과 함께 선수들이 코트를 달리기 시작한다. 센터에서 코너로, 코너에서 다시 센터로 빠져나온 공이 눈 깜빡하는 사이에 골대에 꽂힌다. 앰버서더들은 이처럼 경기 내내 이어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에 빠져 감탄사를 연발했다. 실제 핸드볼 경기에는 공격권을 얻으면 순식간에 상대 진영으로 뛰어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특유의 템포가 있다. 골키퍼의 선방, 빠르게 연결되는 패스, 그리고 강력한 슛까지, 경기 내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선수들의 플레이에는 처음 핸드볼을 접한 사람들도 경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관중들은 전후반 내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득점에 열광했고, 매 플레이마다 곳곳에서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앰버서더들 역시 연신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을 지르고 팀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응원에 참여했다. 김경태 앰버서더는 “속도감이 있어 집중이 확 되고 너무 재밌다”며 눈을 떼기 어려웠던 경기를 회상했다.

이러한 경험은 앰버서더들에게 핸드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한 생경한 스포츠였지만, 경기를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경기에 푹 빠져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특히 분초를 다투는 빠른 전개와 강인한 체력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플레이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앰버서더들은 “현장에서 보니 선수들의 투지와 팀워크가 느껴져서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MZ세대에게 새로운 취미로 핸드볼 관람을 추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한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관중석은 스테이지’ MZ세대 사로잡은 이벤트와 응원 열기

경기 자체도 재밌었지만,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 곳곳에서 펼쳐진 MZ세대 취향 저격 이벤트도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중석을 비추는 카메라에 잡힌 팬들은 춤을 추거나 함께 포옹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하프타임에는 관중 참여형 공 던지기 속도 대결이 열려 직접 핸드볼을 던지며 속도를 겨뤘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에서 경기장의 데시벨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익숙한 지드래곤의 ‘TOO BAD’의 멜로디가 들려오자 너나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스포츠 경기 그 이상의 엔터테인먼트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순간이었다.

▲ 치어리더와 함께 숏폼 챌린지를 촬영하는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치어리더들과 함께 춤을 추고, 음악에 맞춰 응원 구호를 외쳤다. 멋진 플레이에 함께 열광하고 두 손 맞잡고 마음을 졸이다 보면 경기가 끝날 즈음에는 주변의 다른 팬들도 경기 내내 팀과 함께 싸운 든든한 ‘전우’처럼 느껴진다. 오직 이곳, 관중석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유림 앰버서더는 “핸드볼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챌린지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며 “경기장에 있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웠고, 함께 소리치고 응원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고 말했다.

▲ 핸드볼 구속 측정 이벤트에 참여한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목표는 우승, 팀워크가 우리의 힘” 한 마음으로 뭉친 SK호크스

경기 시작 전에는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포르투갈 출신인 알바레즈 감독은 부임 첫해에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명장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는 ‘소통과 팀워크 중심의 팀 운영’을 꼽았다. 선수들이 서로 끊임없이 대화하고 믿음을 쌓아야만 코트 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알바레즈 감독은 경기 중 작전 타임 때도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율적인 판단을 존중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팀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우승”이라고 답하며, “항상 뜨겁게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SK호크스 선수들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현식 선수는 “관중석에 붉은 물결이 가득할수록 선수들은 두 배로 힘이 난다”며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팀의 주장으로서 경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한편, 코트 안팎에서 팀원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

SK호크스의 에이스 하태현 선수와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3억 원 받기와 리그 우승 중 하나를 고르는 질문을 했을 때였는데, 하태현 선수는 고민 없이 바로 우승을 선택하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함께하는 동안 한 번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은 그는 “팬들과 소통하는 이런 시간이 즐겁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팬들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SK하이닉스 강신규 TL(핸드볼팀)은 “핸드볼은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포츠”라며 “팬들이 핸드볼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의 힘과 감동 느껴…핸드볼 팬도 더 많이 늘어나길”

팬이라면 놓쳐선 안 될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굿즈’다. SK호크스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 핸드볼과 유니폼을 비롯해 SK호크스 로고가 새겨진 파우치와 가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경기장 밖 부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앰버서더들도 사인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하루를 추억으로 남겼다. 방승현 앰버서더는 “굿즈들이 전부 귀엽고 마음에 든다”며 “경기가 없을 때도 일상에서 굿즈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팀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앰버서더들의 이번 핸드볼 경기 방문을 통해 스포츠의 힘과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빠른 패스워크와 강력한 슛이 만들어내는 핸드볼의 묘미,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 되어 뛰는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정까지 모든 것들이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것이 스포츠의 팬이 되어가는 과정일 것이다. SK호크스는 정규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제 챔피언이 될 일만 남았다. 그 여정에도 앰버서더들의 응원이 함께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이 핸드볼 대중화로 이어져 더 많은 팬이 핸드볼 경기장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SK호크스 선수와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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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근무환경이 경쟁력!”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복지투어 /2025-ambassador-welfare-facility-tour/ Thu, 03 Apr 2025 05:00:02 +0000 /?p=46943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이 곧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높은 집중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가 이천캠퍼스를 직접 방문했다.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복지 혜택을 몸소 체험하며, SK하이닉스가 어떻게 구성원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봤다.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SK하이닉스 부속 의원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이천캠퍼스 SKHU 1층에 위치한 부속 의원 HyMedical Clinic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정밀하고 까다로운 작업이 많아 예상치 못한 사고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대비해 SK하이닉스는 SKHU 1층, 현장 가까운 곳에 부속 의원을 운영하며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간단한 상비약 제공과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응급의학과 진료실에서 설명 듣고 있는 앰버서더들

이곳은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부속 의원에서는 초기 응급 처치 후, 외부 병원과 연계해 빠른 후송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 안과 진료실에서 진찰받는 김진재 앰버서더

특히 반도체 엔지니어들의 필수 건강 관리 항목인 안과 진료도 제공한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미세한 칩을 다루는 정밀한 작업이 많아 눈 건강이 중요한 만큼, 기본적인 시력 검사부터 정밀 검진까지 구성원의 눈 건강을 꼼꼼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안과전문의 장동호 원장과 앰버서더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안과 전문의 장동호 원장은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것,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부상을 입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의원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을 위해 의료진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성원들의 근육 피로와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실의 모습

이어서 찾은 곳은 물리치료실이다. 이곳에서는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근육 피로와 관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접 체험해 본 물리치료실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전문적인 테이핑 처치까지 받을 수 있었다.

▲ 물리치료를 체험하고 있는 정성준 앰버서더

인터뷰에 응한 물리치료사 유경진 TL은 “아플 때 참지 말고, 가볍게 방문하시면 좋겠다. 부담 없이 찾아와주시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하며 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

업무에 집중하려면 건강한 몸은 필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구성원의 체력 관리는 헬스시설에서

▲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는 구성원들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힐링파크가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약 1,000평 규모의 헬스 시설, 힐링파크(Healing Park)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헬스 기구와 러닝 트랙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힐링파크에는 러닝 트랙과 헬스 기구가 완비되어 있어, 구성원들이 언제든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상주 트레이너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자세 교정 지도 덕분에 운동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힐링파크 김서영 트레이너에게 운동 강습 체험을 받는 김진재, 정성준 앰버서더

힐링파크의 김서영 트레이너는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건강 관리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며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힐링파크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구성원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또 하나의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취향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 구성원의 에너지 충전소

마지막으로 방문한 공간은 카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에도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카누 등 여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구성원들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고, 사내 카페만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페는 음료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동료와 소통하거나 잠시 재충전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구성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누리며 다시 에너지를 충전한다.

골라 먹는 재미는 물론, 일과 중 짧은 휴식을 통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SK하이닉스 내 다양한 사내 카페 복지.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은 계속된다

SK하이닉스 앰버서더 1조는 이번 이천캠퍼스 복지시설 체험을 통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챙기며 일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부속 의원과 물리치료실, 헬스 시설, 카페까지 모든 공간에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행복이 최고의 기술을 만든다’는 믿음 아래, 구성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에 아낌없이 투자할 예정이다. 구성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의 혁신은 계속된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구성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SK하이닉스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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